나그네

jinnakim 3 6,113 2010.11.06 22:26
나그네는
주인이 주신 짐 외에는
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명예 이든
권력 이든
물질 이든지

또 한
품음직 하든
먹음직 하든
보암직 하든지

주인이 명하시고 허락하신 것 외에는
멍에 조차도 쓰지 않습니다.

충성 된 나그네는
자신의 주인의 말씀에 만  귀를 기울이고
주인이 명령한 목표만을 향해
힘을 다 해  묵묵히 걸어 갑니다.

그리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마음 두지 않고  욕심없는
나그네의 발 걸음은 언제나
가볍습니다.

그리고

어느 먼 훗 날
주인이 오라 하시면
육신의 장막을  가볍게 접고

약속된 주인의 품으로
부끄럼 없이
발 걸음을 옮겨
달려 갈 것입니다.

그리고
기나 긴 나그네의
여정속의
눈물도 아픔도
뼈속 깊이 까지도
스며져있는 십자가의 \\
고난의 기억도

그제야
영원한 안식으로
누려질 것 입니다.







Comments

이정근 2010.11.08 22:37
주인의 명령되로 행하고자 하는 지나 김 집사님의 믿음의 폭이
양 옆이나 높고 낮음이나 모두 한결같은 그 믿음 생활이 부럽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주인의 명령되로 살아 가지 못한 이 죄인은
언제쯤 집사님 처럼 모든걸 내려놓고 오직 주인 보시기에 함당한
모습으로 성장 할려는지요?
집사님 오늘도 승리하시고 행복한 1주일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축복합니다"
jinnakim 2010.11.09 14:29
주님앞에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뿐 입니다.
 이 정근 집사님의 사정과 형편을 아시는 주님의 은혜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를 향한 집사님의 수고와  중심을 주님께서 아시리라 믿습니다!

참, 서연이와 슬하가 주님안에서  위로받고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maria 2010.11.19 02:27
주님께서 허락하신 주님의 노예로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지 돌아 봅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마음을 다스리며
슬퍼지는 가슴을 안으로 삼키며
또다시 새날을 맞게 됩니다.
어차피 우리 인생은 나그네일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