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바람되어
YUNYO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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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14:04
꽃향기 바람되어
청솔 윤영미(시인)
세월의 긴 고랑을 일구어오면서
언제나 어진 뜻 큰 사랑으로
은은한 향내 풍기면서 살아온 슬기
인고의 세월을 다독이며 걸어온 길
햇살 머금고 빛나리라.
지칠 줄 모르는 푸근함이어
모두의 기쁨이요.
사랑인 것을...
따스하게 열려있는
너의 가슴에 하루가
꽃향기 바람 되어
갈 길 머-언
나의 긴 여정을 푸르게 하는구나.
기쁨의 빛 뿌리며
살아가는 길 아는 이어.
<작가 노트>
목마른 사슴하나 샘을 찾아 이 밤도 외로운 길
좁은 길을 떠난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까아만 길이지만.
숨죽여 어둠을 태우는 당신의 향기가
생명의 환희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려.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요한복음 1:3 -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6 -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28 -
주님 향한 마음의 향기가 가득하여 보고 든는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실천하며 손수 보여주고 계신 김 지나 집사님.
지치고 바쁜 가운데서도 끗끗하게 교회 사역에 불철 주야 수고하신
집사님의 노고에 축복이 있을겁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꿈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시는
"윤영미 집사님" 시인 님의 시감을 존경합니다
축복 받으소서...
시간의 영속성속에서
살아온 마음속의
향기가 품어날때
넘어가는 내삶의
흔적을 다져가며
지치지 않는
오늘을 위해
생명의 양식을
곱씹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