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생각나는것 2
송선희
일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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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05:31
국화 옆에서...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봉우리져 있던 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색깔도 가지가지
노랑,자주,보라,오렌지 등등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위대함에 다시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믿는자들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향기처럼
아름다움을 주고 향기를 발해서 누구든지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모두 이 가을에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국화꽃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시를 생각하며 이러한 상념에 젖어듭니다
국화꽃의 강인한 생명력에 반하곤 했지요.
기쁨과 슬픔을 표현할때도 많이 애용되는 국화꽃은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간직하게도 했습니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책상에 장식해 드린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그러데에~ 애들한테는 잘난척한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도 쌩쌩합니다아!
지금까지도 반성하고있습니다^^ㅋㅋ....
어째든 국화 향기는 고전틱? ....해서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