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경은 경쟁을 용납하지 않는가

왜 성경은 경쟁을 용납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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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 소명입니다.
경쟁이 판을 치는 곳은 전문가와 기술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날 교회 속에 소명대신 경쟁이 자리잡을 때 목회자가 소명자가 아니라
한낱  기술자 ,전문가로 전락하고 있지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야합니다.

우리가 교회의 주인이자 머리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순간 교회 간의  경쟁은 심각한
신학적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교회는 경쟁에서 승리하고 어떤 교회는 경쟁에서 패배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하고
손을 들기에는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흘리신 피와 그 사랑이 너무 큼니다.

예수님은 경쟁시키기 위해 교회들을 세우시지 않으셨습니다.
교회가 다른 것은 교회마다 예수님이 주신 소명과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다른것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맞는 소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무시한 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각종 컨설팅을 비롯한 세상적 방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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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저자 옥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