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어겨서 죄송합니다.
김동욱
일반
8
8,528
2007.06.16 20:14
어젯밤에, 제가 성도님들께 드렸던 약속을 어겼습니다.
금요기도회에, 9명 이상의 성도님께서 참석하셔야 특송을 하겠다는 약속을 어겼습니다. 늘 참석하시는 김요셉 목사님 내외분, 김성민 목사님, 김지나 집사님, 송선희 집사님, 이정근 집사님 외에 어젯밤에는 박선희 집사님께서 처음으로 금요기도회에 오셨습니다. 너무나 반가와... 약속을 어겼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잘 부르고 싶었는데...
제 능력의 한계를 망각한 채...
실력도 없는 사람이 과욕을 부리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지를 절감했습니다. 청각에 장애를 일으킨 분들은 아니 계시는지...
제 주접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낮엔 해처럼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나를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 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집사님의 찬양에 은혜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종종 불러주세요
"제 능력의 한계를 망각한 채..."
"실제 노래 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염려안하셔도 되요"
부끄~~~~~~~~~~~~~~~~~~~~~~
어째 이런일이...
집사님께서 찬양을 다 하시다니요.
역시 예수생명교회는 대단하긴 대단한 교회인가 봅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
저도 그렇게 사는게 소원이기 때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복음성가거든요. 언제 시간되면 저도 한번 특순을 해서
우열을 가리도록 하지요. 누가 누가 잘하나 .
꼭 이렇게 쓰셔야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