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희의 방에 오심을 환영합니다.ㅡ>하늘비(14)

박선희 2 3,914 2008.08.06 11:48
너무 오랫만이죠?
매주 한번씩 글을 올려야지....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는군요.
어떤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어떤때는 컴퓨터가 망가졌다는 핑계로.....
그런데요, 컴퓨터가 망가졌다는것은 사실이예요. 진짜예요.

제조카 주하가 왔다간지도 벌써 5일이나 됐네요.
주하는 제가 가슴으로 기른 아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사랑스런 마음이 드는 아이랍니다.
그애가 가던날 저는 너무 슬퍼서 누가 보던지 상관없이 눈물을 펑펑 쏟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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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못볼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슬퍼서 어쩔줄을 모르겠던데, 하물며  이못난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사랑하는 제자들과의 영원히 이별을 고했던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은 그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아프셨을까!!!
죽어가는 아들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삼키셨을 하나님은 또 그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 ( 제가 너무 인간적으로만 표현했나요? )
하나님, 또 예수님의 마음 아픔과 나의 이 마음 아픔을 어찌 비교할수 있으리요 마는......헤어짐은 어떤 이유로던 슬프긴 매 한가지 인것 같읍니다.
나를위해 흘리신 핏방울같은 땀방울.....그리고 가슴아픈 눈물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예수님 앞으로 매일 매일 한발짝씩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조금은 기분이 다운되는 글을 올려서 미안합니다.
오늘만큼이라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날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시면...어떨까요?



 

Comments

이정근 2008.08.06 19:46
  박선희 집사님 화이팅!
집사님이 주님을 향한 그 믿음 보다더 주님께선 박선희 집사님을 사랑으로
안아 주고 계십니다.
모든 삶속에 고통과 역경을 안겨 주기도 하지만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훨씬 많은 사랑을 주님은 집사님께 보답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남 모르게 흘린 눈물 만큼 더 갚진 행복의 선물을 주실겁니다.
박선희 집사님!
항상 웃는 그 모습 그대로 주님을 사랑 하시고 예쁜 따님과 함께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박선희 집사님= 즐거움도 만땅!        =^.^=
                          행복한  가정도 충만! =-.-=
                          미래의 행복도 풍만!  =^.^::
하게 이루어 주소서....
박선희 2008.08.07 11:48
  역시 이정근 집사님은 짱 !! 짱 입니다요.=^.^=
사랑받는 남편, 사랑받는 집사님 이라는 명칭은 거저 얻어지는게 아니라니까요.
어떠세요?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이정근 집사님을 따라해 보시는것이......
나는 이대로 살다가 가시겠다구요?
뜻이 정 그러시다면.......그럼......그러시던지요 !!
이분이 누군지 아냐구요?
아 !! 그럼요. 알다마다요.
기도제목이 저보고 " 제발 나를 바더하지 말라 " 고 한 그분이죠, 뭐^^(딴지 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