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이의 기도 29

김동욱 2 5,893 2008.10.06 10:35
하나님!

김성민 목사님께서 예수생명교회를 사임하신 후, 첫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위한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고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에스더를 예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교회에 필요한 일꾼들을 하나님께서 속속 보내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인생을 살다보면 때로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하고 때로는 누명을 쓰기도 합니다. 우리의 억을함을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신원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안타까움도 억울함도 오직 하나님께 아뢰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딱한 처지를 아뢰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억울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버리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 스스로의 생각의 늪 속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심히 두렵습니다. 제가 정해 놓은 기준에 맞지 않은 사람들을 멀리 하고, 제가 정해 놓은 틀 속에 들어 와 있는 사람들만을 용납하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가 됩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저를 고쳐 주시옵소서! 저에게 유익을 주느냐의 여부로 주위의 사람들을 판단하고 재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자를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저울 추를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어느 누구도 판단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과 위로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아픔이 있는 곳에, 슬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먹지 못하는 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헐벗은 자들에게 입을 옷을 주옵소서! 슬픔이 너무 커서 울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심령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가득 채워지길 소원합니다.

하나님!

제 삶 속에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길 소원합니다. 제 생각을, 제 말을, 제 글을, 제 행동을 하나님께서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옵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Comments

박선희 2008.10.06 10:48
  오늘 예배후에 김요셉 목사님과 정수임 사모님 그리고 지나 집사님을 따라서 설교 CD를 돌리러 다니다가 목사님 가족이 사셨던 집 근처를 지나쳐 오면서 김성민 목사님과 기숙영 사모님이 생각났고, 점심식사 때에 샐러드를 보면서 닭고기를 먼저 살짝 덜어놓은 지원이가 생각났고, 밥먹을때 엄마한테 안기겠다고 떼쓰던 지호도, 발발 거리며 씩씩하게 걷던 지한이도 보고싶고 생각났던 오늘 하루 였읍니다.
잘 계시죠?
목사님 가족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던 하루 이기도 했읍니다.
든 자리는 표시가 안나도 난 자리는 표시가 난다는 얘기가 생각나는 하루이기도 했고....
보고싶어요.
jinna kim 2008.10.08 05:17
  지한,지원,지호
너희들의 웃음소리가 귀에 쟁쟁하구나!
주님안에서 건강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