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야기

jinna kim 2 3,716 2009.07.21 12:34
오늘은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어떤 분의 부탁으로
정신 병동에 있는 환자를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이중 문을 거쳐서 어렵사리 그 환자를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첫 눈에 보여진 그녀의 모습은 너무 반항적 이면서도 무엇인가에
강력하게 붙잡혀 있는듯 아주 정상이 아님을 알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시절 교수에게 당했던 성적 희롱 때문에 큰 충격으로 인한
휴유증의 결과는 이 예쁘게 생긴 한 인간을 완전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 셈입니다.

약한 정신력과  의지가 원망스러울 뿐이라는 그녀의 엄마는
하루 하루의 삶이 지옥일 따름이라고 하며 깊은 한숨을 토해냈습니다.

주님이 나의 삶을 지켜 주시지 아니하면 결코  단 한순간도 이 험한 환경에서
보호될수 없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훈련일수 밖에 없다는 그녀의 엄마...
조심스런  이 고백은 아마도  이 세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모님들
모두의 공통적인 고백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님!
질서와 윤리와 인간미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영적인 기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게 하시고  아무리 육적인 삶이 바쁘고 또 힘들더라도
성경에서 보여준 열 처녀 중 현명하고 항시 잘 준비된 다섯 처녀 처럼
우리 자신도 나 자신도 그렇게 성도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기름 부어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이 언제  어느 순간에 찾아 오시더라도 부끄럼없이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영원한  본향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도 나의 삶 속에서 주인되신 주님을 사랑합나다.













Comments

리사김 2009.07.21 18:56
  지나김 집사님 안녕하셨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참으로 슬픈사연이네요
주님이 주신 온전한 영으로 회복 되어지기를
 저도 기도 드리겠습니다
jinna kim 2009.07.21 21:53
  리사씨!
오랜만입니다.
그렇치 않아도 오늘쯤 전화 하려고 했었는데...
주님 안에서 마음이 이렇게 통할 줄이야!...

영육간에 건강 하시죠? 
뛰어난 솜씨와 실력으로  뉴욕을 아름답게 장식해줄 리사씨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척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