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당신을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jinnakim 1 4,978 2009.12.09 14:28
오!  이 아침에
당신은 드디어  육신의 장막을 훌훌 벗어 던지고
찬란한 영광의 빛이 있는 그 아름다운 곳으로
가셨습니다.

98년동안 주님은 당신에게 이 세상에서 천국을 향한
열망과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어느 어르신들 보다도
가장 신실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에게서는
언제나 감사 이외에는 다른 불평스러운 단어 조차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도 교수를 했던 사람도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가까이 만난 당신의 기드온 용사같은
기백 앞에서는 감히 부끄러울 뿐이었고
예수 생명을 소유한 당신의 그 빛나는 영성 앞에서는
참으로 초라해보였음은...당신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였습니다.

그 누구를 만나든지 언제 어디서라도  당신이 힘차게 외친
"할렐루야!" 는 지금도 요양원의 구석 구석에 잔잔하게 찬양처럼
들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평생 하늘의 보화를 캐고자 읽고 또 읽었던  그 엔틱스러운
귀한 성경 한 장 한 장을 나의 마음의 눈으로 넘겨봅니다.

우리 뉴욕 한국 요양원의 모든 가족들은 당신을 진실로 그리워
할것이며 당신이 남기고 간 그 아름다운 샤론의 예수의 향기는
오 -오랫동안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H 권사님!
당신을 모시고 있었던 결코 짧지않았던 그 시간들은 정말 영원히
잊을수 없는 사진들로 이 요양원에 간직 되어져 보존될 것입니다.


그런 당신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Comments

maria 2009.12.09 17:28
할렐루야!
땡큐!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나누시던 황권사님을 진심으로 사랑 했습니다.
찬송을 시작하면 4절까지 내쳐 부르시던 그 모습을 이제는 뵐 수 없겠군요.
고운 소프라노의 타고난 음성을 그리워하게 되겠습니다.
깊은 영성을 감탄하며 나도 뒷날 황권사님 모습처럼 살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멋진 모습으로 살다가
주님 곁으로 가신 그분이 부럽습니다.
찬송가 364장의 "내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
내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더 나가기 원합니다. (아멘)
권사님!!!
사랑합니다.!!!
코람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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