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만이었고 반가웠습니다.

jinnakim 1 3,378 2010.01.10 12:16
사랑하는 소자 언니!

이제또 한해가 지나고보니 언니하고 인연이되어 시간을
함께해 온지도 정말 믿을수 없을 만큼 차곡 차곡 쌓여
이제 그간 넘겼던 달력 수 만해도 서른장이나 넘겼군요.
그리고 보니 삼 십년이라는 세월은 그리 길지않은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내가 언니를 학창 시절에 만난 이 후 지금까지 늘 변함없이
나에게 사랑과 지대한 관심으로 대해주신것 참으로 가슴깊이
감사함으로 느낌니다.

어제 얘기 도중 언니가 벌써 칠십이 다 되었다고 말했을때
정말 농담으로 알아들었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습니다.

국제 전화를 끊고 난 후  나는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생사화복의 절대 주관자의 섭리속에 진행되어지는 이 모든
인간사의 흐름과 여정을 약간은 긴장감을 가지고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생사화복의 절대 주관자의 존재에 대해서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명하시고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들...

"너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리라."

신앙 생활을 해오면서 수 없이 대했던 이 말씀...하지만
요즘 처럼 이 말씀이 
이 처럼 충격적인 감동으로 나를 지배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 말씀속에 담겨있는 넓이와 높이와 길이와 깊이의 비밀을
정말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발견하며  더 깊이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귀한 말씀이 능력이 되어
이 새해에 언니와 나의 삶 속 구석 구석에서 누려지고
역사되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그리고 진정한 영적 부흥을 이루시는
귀한 한해가 되시기를...

심 화백님께도 똑같은 은혜가 있으시길바라며
참,  올 해에 그리실 장미꽃  빛깔은 작년보다 더 짙은 빨강인가요?...

두 분 주님안에서 많이 사랑합니다!












Comments

maria 2010.01.12 10:54
김소자권사님!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고보니 권사님의 성탄절에 사회를 보시던 지난날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어느 젊은이보다도 재치있고 아나운서처럼 매끄럽게
성탄축하파티를 이끌어 가시던 권사님을 생각하며 그리워 합니다.
올 한 해를 건강한 심령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시는 기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로 중보 하겠습니다
언제쯤 뉴욕에 오시려는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원합니다.
심화백님께도 안녕을 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 분과 온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코람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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