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송선희 4 3,232 2010.10.03 11:26
고린도 후서 7장9절-10절 말씀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것이요 세상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이번주의 묵상 말씀중에서  금요일의 말씀중에  은혜받은것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같은 말씀이 묵상하는 시점에서 나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이 말씀을 통해서 내 자신이 뼈를 깍는 아픔과 수모와 고통과 근심함이 있었던 자신을 돌아보면서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인지 세상근심인지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내 자신도 알 수 없고 판단할 수 없지만 시간이 흘러서 내 자신의 일을 돌아볼때 언젠가는 알 수 있게 될것을 생각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자신의 수치스러움을 생각하면서 말씀이 나에게 주는 강한 도전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세상를 살아가면서 많은 근심과 고통이 우리를 힘겹게 하고 그 모든것이 없어지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우리도 알 수 없고 아무도 판단할 수 없음을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정말로 나에게 있는 근심과 고통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되어서 후회할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단지 이 모든것이 세상 근심이었다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겠지요
나의 근심과 고통으로 세상근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되어서 고린도후서 5장17절의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는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2주전에 목사님 설교 말씀에서 성 프란체스코의 변화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되고 성령의 역사로  한 영혼이  온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면 나의 지나간 고통과 근심이  수치와 모멸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을지 묵상합니다

Comments

이정근 2010.10.04 20:42
송 집사님의 하나님을 향해 가는 그 믿음의 깊이를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심.걱정.모든 스트레스 속에 우린 살고 있죠
하루를 살면서 수 많가지의 걱정과 고통속에 살아 가면서도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 할줄 모르고 살아가는
나의 우매함을 깨닫게 됨니다
이번 80일 독도행전 속에 파묻혀 오직 기도와 하나님 말씀을
알고 깨닫아 내 삶의 빛과 소금이 되는 한 주일이 되길 소원하며
월요일 아침 송 집사님의 묵상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모든 걱정.고통속에서 해방되는 한 주일이 되시고 하나님의
말씀안에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들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송 집사님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승리하는 날들이 되세요.
송선희 2010.10.05 21:28
집사님 감사합니다
집사님의 말씀에서 많은 위로가 됩니다
집사님도 늘 승리하는 삶을 사세요
maria 2010.10.08 04:09
세상으로부터 받은 고통과 수치심으로 인하여
근심하고 마음 상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안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회개하는 우리를 축복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을 누릴 자격이 있는 그 분의
존귀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jinnakim 2010.10.08 14:10
때로는 인간의 지식으로나 상식으로 이해 할 수도 알 수도 없는 삶의 여정이지만
주님 안에서의 고난은 반드시 유익의 결과가 있는 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