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dy 를 천국에 보내며

maria 2 5,232 2010.10.21 08:09
1971년에 태어나 2010년 10월에 가족곁을 떠난
아름다운 두 아들의 어머니를 추모하며 그녀를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직 어린 두 아들을 두고 그녀는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투병중이던 남편은 살려내고 많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급성위암으로 그녀는 6개월간 고통과 싸우다가 우리들의 곁을 떠났습니다.
사슴처럼 맑고 영롱한 눈빛을 가진 아름다움을
그녀를 보낸 가족과 친구들은 기억하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자주 만날 시간은 없었지만
기도로 중보한 시간이 있었기에 많은 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설흔 아홉살의 Cindy를 보내며
입관예배를 드릴 때는 검은 상복을 입지 말고 평상복으로 입고
천국 환송 예배를 드리게 해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천국에 그녀가 가므로 축하해 달라는 바램은
모두를 슬프게도 했지만 믿는 자들의 기대와 소망을 보여주는
멋진 천국 환송식이기도 했습니다.
첫 날에는 하얀 국화꽃으로
보내는 날에는 예쁘고 밝은 갖가지의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하였는데
정말 슬프고도 아름답게 천국으로 보내는 특별한 이별이었습니다.
"내가 확신 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8-39절)
 

시편 23편 6절에서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주님!
유가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주님안에서
건강한 심령으로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로 축복 합니다.



Cindy를 천국에 아름답게 보내며*******

Comments

maria 2010.10.31 03:40
막내 동서의 여동생 Cindy를 생각하며
처음으로" 나눔의 방"에 글을 썼는데
밤을 꼬박 새우게 함은 무슨 뜻일런지요.
1초도 잠들 수 없었네요.
중보의 기도 시간을 가지라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그리하였습니다.
이러한 날이 하루 이틀만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주님!
저를 온전히 사용 하시옵소서!
jinnakim 2010.10.31 10:39
남은 가족 분들께 주님께서 위로와 평안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