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다!!!!!!!

김동욱 4 7,908 2012.12.12 02:04
어떤 교회가 큰 교회일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큰 교회일까?
아닐 것 같다.

예수님의 눈에 보이는 큰 교회는 출석하는 교인들의 숫자가 많은 교회는 아닐 것 같다.

아니 분명 아니다!!!

예수님의 시각으로 볼 때 큰 교회는 알곡들의 숫자에 달려 있을 것 같다.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실 때,
양과 염소를 나누실 때,
알곡의 숫자가, 양의 숫자가 많은 교회,
그 교회가 예수님께서 보실 때 큰 교회일 것이다.

두렵다!

나는 알곡일까? 쭉정이일까?
나는 양일까? 염소일까?
쭉정이이고 염소일 것만 같다!

알곡이 되고 싶다!
양이 되고 싶다!

알곡이 되지 못하면,
양이 되지 못하면,
헛 산 인생이 되고 마니까!!!!!!!

Comments

Maria 2012.12.12 12:11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하늘나라에 둔 성도라면 반드시 돌아보아야 하고
내자신의 신앙 점검을 해보아야 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알곡에 소망을 두고
몸부림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돌아 봅니다.
jinnakim 2012.12.13 11:52
한명의 진정한 알곡 성도 보다 만명의 쭉정이를 선호하고 더 나아가 숫자에 매여
그 것을 자랑과 힘으로 여겨지는 오늘날의 교회의 현실입니다. 
이런 암담하고 슬픈사실이  주님앞에서,  그 십자가 앞에서 어떻게 해명되어야 할까요?!.
김동욱 2012.12.14 06:07
교회 안에 스스로가 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스스로가 알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반대여야 합니다. 그래야 겸손해집니다. 그래야 낮아집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교만입니다.
건방 떠는 것...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알곡이라고 판정하시는 성도, 주님께서 양이라고 말씀하시는 성도들이 많아야 하는데, 자기들 스스로가 양입네, 알곡입네 하고 주접을 떨고 있습니다. 한심의 극치를 보이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jinnakim 2012.12.15 16:15
주님께서 그 어떤 형태로든지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이끄시는 섭리와
놀라운 뜻을 볼때  때로는 참으로 경이롭고 두렵기까지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은혜....형용하기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