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일기장
조일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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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1 12:59
아내와 함께 처갓집에 간 어느날,,,
평소에 그렇게 사위를 사랑하는 장모님께서, 모처럼 놀러온 딸과 뭔가를 보면서 자꾸만 웃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뭐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는걸까 해서, 궁금해하고 있는데 한참 후 아내가 방에서 나오며 작은 노트 한 권을 보여 주었는데요,,,
아내가 야,,, 너 이거 한번 볼래? 이건 너 처음에 우리 집에 왔을때 엄마가 그날 적어 놓은일기라고,,
궁금해 하던 이 남편 이래도 돼나 하면서 보았더니 글쎄, 이렇게 적혀 있었다네요.
큰애가 장래 남편감이라고 김OO 를 데리고 왔는데,,,
아무래도 내가 보기엔 큰애가 미친것 같다.
이리 우습지요??
조집사님!
대단하신 장모님의 사랑이네요!!!
^.^
잠시 들렀다가 갑자기 나타난 앤돌핀의 상승으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밤12시가 넘도록 일을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 1은?= 김 DW. ~~ # 2 는 ?= 조 IK. 대강 이정도면 ?,,,, 어디 한번 빠져나가 보슈?ㅋㅋㅋ
울 엄마 말씀에 .... 야, 야 , 콩깍지는 알고보면 참으로 우리 사람에게 참으로 좋고도 꼬~옥
필요한 것~셔~어. .... 야, 야, 고것이 아니면 야아, .... 이 세상에 제 정신으로 만나서 살 사람 한사람도 으~~읍써어!...야, 야,
참말로 그것이 천만 만만 다행여... 다행! ...^^^ 그럼 콩깍찌~이는 우리들의 은인???!!!!....
낸들 알아유??...^^^ㅋㅋㅋ
우리 아들, 우리 딸,, 그외에는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