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네 닭?

조일구 2 6,515 2011.10.25 16:07

시골의 한 남자가 죄를 짓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교회 목사님을 찾아 뵈러 들렸답니다.

"목사님, 제가 닭을 다섯 마리 훔치고 도저히 마음이 편칠않아 이렇게 찾아 뵙고 죄를 고백합니다"

"저런,,, 그래선 안 되지요."

"그럼 목사님께서 그걸 받아 주시겠습니까?  교회에 바치겠습니다."

"안 됩니다.  그건 주인에게 돌려주셔야지요."

"아마, 그분은 그걸 받지 않으실걸요."

"그렇다면 그분께 감사하다고 하고 당신이 그걸 가지셔도 될것 같은데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그럼 이만."

그날 저녁,,, 목사님은 자기 집 닭 다섯 마리가 없어진 것을 아셨다.

Comments

jinnakim 2011.10.27 12:50
갑자기 그 옛날 하춘하와 고봉산의 "잘 했군  잘 했군 ...잘 했어"  가 번뜩 스치어?
가네요...잉!  ㅋㅋㅋ ..... 아! 우리 연합 교회 목사님들은 쪼~깨~~난 병아리 같은 것도
안키우시낭요??!!ㅋㅋㅋㅋㅋ.
Maria 2011.10.28 06:15
그러게 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