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저린 남편

멀구아빠 3 5,743 2007.05.18 11:28
안녕하십니까 ?
오랜 만이지요 ?  요 몇주간 제가 좀 바빠서요.  죄송합니다.

오늘은, 항상 여자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는 어떤남편 이야기 입니다.
너무 이여자 저여자 어울리다 보면 어떨때는 마구.... 착각을 일으키거든요.

아무튼....
어느 날 저녁 일을 마치고 한잔하는 자리에서 여직원이 과음하자
이 남편은 그 여자를 집까지 태워다줬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괜히 이야기해서 긁어 부스럼
나는게 싫어서 일단 그 일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

바로 그 날밤 아내와 함께 영화관으로 가면서 보니 아내가 앉아있는
조수석 밑에 하이힐 한 짝이 숨겨져 있었다.

많이 보던 힐이었지만 만사 불여튼튼.....
그쪽 창 밖으로 뭔가를 가리키면서 아내의 주의가 그리로 쏠린 순간
이 남편은 그 신발을 집어 잽사께...자신이 앉아있는 쪽 창 밖으로 내던졌다.

잠시 후 극장에 도착, 차에서 내리려던 아내가 말했다.



“여보 내 구두 한 짝 못 봤어요?”


(에그... 그러게 평소에 행실이 바르면 이러겠어요?)

Comments

김동욱 2007.05.22 00:25
  자기 이야기를 각색하는 일은 피해 주세요...
조 일 구 2007.05.22 22:58
  ㅎㅎㅎ 에이 집사님.  또 왜그러세요.  저는 이게 집사님 이야기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김동욱 2007.05.22 23:48
  제 이야기가 아니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