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12월 31일 현재 결산 보고서

관리자 7 7,186 2007.01.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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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동욱 2007.01.15 11:26
  작년 3월, 교회의 재정을 책임지게 되었을 때에 두려운 마음이 컸습니다. 몇 명 안되는 소수의 교우들과 함께 어떻게 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컸었습니다.

헌금 봉투 마저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교회(지금껏 우리 교회에는 인쇄된 헌금 봉투가 없습니다), 절기 헌금도 따로 하지 않는 교회, 성도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게 하는 어떠한 말도 하지 말라시는 김요셉 목사님...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굳건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김요셉 목사님께, 생활비다운 생활비를 지급해 드리 못한 죄송스러움을 제외하고는, 저희의 소용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채워 주셨습니다. 저희의 필요와 소용대로 채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형편의 정도를 넘어 헌금을 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하나님께 드린 헌금의 대부분이 무기명으로 드려진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더욱 더 기쁘게 여러분들의 정성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단골 2007.01.16 03:44
  참 대단 하십니다.
목사님 같은 분이 있기에 제가 아직도 교회를 떠나지 못합니다.
존경합니다.한인 이민 교회의 목회자들의 이표가  표본이
됬으면 좋겠네요   
김동욱 2007.01.16 04:29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위의 표에 나타나 있는 생활비 외에, 단 $ 1.00의 돈도 목사님께는 더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심방비는 교우들의 가정이나 업소를 심방하게 될 때 전해 드리는 작은 선물을 구입한 비용인데, 모두 제가 직접 지출했습니다.

도서비는 교회에 비치해 두는 성경과 찬송가, 오디오 테잎 등을 구입한 비용입니다.

교회의 재정이 얼마나 맑고 깨끗하게 집행되어지느냐에 목회자의 사활(표현이 너무 거창한가요?)이 걸려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박선희 2007.01.16 11:14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김동욱 집사님. 어려운 살림살이 였을텐데요. 저도 돈 많이 벌어서 기도 뿐만 아니라 물질로도 돕는 성도가 되겠읍니다.
김동욱 2007.01.16 11:53
  제가 수고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모든 성도님들께서 함께 살림을 살아 주셨습니다.

박선희 집사님의 간절한 바람을 하나님께서 꼭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김혜자 2007.02.07 13:40
  이러한 재정보고에 실로 고개 숙여 집니다. 많건 적건 깨끗하게 공개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이니만큼 필요하다면 채우셔서 사용하실줄로 믿읍니다. 진실과 간절한 마음과 진실한헌금과 진실한사용,사역이 되어질줄 믿읍니다.
수고 하셨어요!            꼬람데오.
김동욱 2007.02.08 04:04
  우리 교회는 재정의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재정의 규모가 작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두려워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재정적인 부담을 지우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염려는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계시는 성도님들께서는 익히 알고 계십니다만, 우리 교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성도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그런 느낌마저도 갖지 않으시도록 할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대답은 하나님께서 지금껏 그렇게 채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멈추지 않는한,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는 확신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