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김성민 1 6,085 2007.07.16 23:16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린도전서1:21)

어제 우리교회는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지난 주 장로님의 전도를 촉구하는 결의가 우리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는데, 이번 주에 그 열매가 나타났습니다. 8명의 새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실 30명도 안 되는 교회(성인들이 15명 정도)가 이만한 사람을 전도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성도들이 작정하고 기도했던 사람들보다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5명)이 더욱 많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전도하기로 작정하고 결과를 기대했던 바로 그 첫 주에, 예상 밖의 사람들이 동시에 몰려왔던 것입니다. 누구의 권면도 없이 그저 우리 교회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나왔다는 말을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머리가 쭈뼛하게 설정도로 섬뜩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그 만큼 급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한 영혼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지 깨달아 그분께 순종하여 복음을 전한다면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의 마음을 보시고 천사들을 통해 강권적으로 그의 찬치 집을 채워나가시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들은 전도할 사람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주변에 모두 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밖에 없어서 다른 교회 교인을 도둑질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왜 이렇게 영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일까요.

“오늘날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여호수아14:10-12)

Comments

박선희 2007.07.18 22:13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