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운동/긍정의 힘/뉴에이지-절박한 최후의 위기!! (펌)
이정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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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20:46
성령운동/긍정의 힘/뉴에이지-절박한 최후의 위기!!
2000년대 초반
미국의 교회성장학자 피터 와그너(Peter Wagner)가 이끄는 ‘新사도적 개혁 운동’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新사도적 개혁운동이란 피터 와그너에 의해 1997년 정의된 현대의 <성령/은사 운동>이다.
와그너는 20세기 들어 기독교 안에 세 가지 성령운동의 물결이 일어났다고 보고 제1의 물결은 1900년 초엽에 일어났던 ‘오순절 운동’, 제2의 물결은 1960년대에 개신교 여러 교파로부터 일어나서 천주교까지 영향을 끼친 신 오순절 운동(은사운동). 이 운동은 의도적으로 교단을 초월한 운동으로 발전했고 급성장했다. 개신교 내부만이 아니라 로마가톨릭교회 내에서도 은사운동에 참여하여 1967년에는 듀케인 대학(Duqegne)에서 성령의 침례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해졌고, 노틀담 대학(Notre Dame University) 및 뉴욕시내에 위치한 포담 대학(Fordam University) 등으로 은사운동이 확산되었다. 이에 힘입어 노틀담 대학에서 전국 오순절 부흥운동협회(National Conference on Charismatic in Catholic Churches)가 조직됐다. 제3의 물결은 존 윔버에 의해 발생한 ‘빈야드 운동’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피터 와그너는 1997년, 오순절 은사운동뿐만 아니라 빈야드 운동을 주도하는 교회들의 세계적인 연합을 촉구하며 자신이 ‘新사도적 개혁운동’(New 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으로 정의한 새로운 교회운동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新사도 운동은 빈야드 운동과 마찬가지로 이적, 신유, 귀신축출, 죽은 자를 살리는 일(강신술) 등 초자연적인 것과 방언, 예언, 통역 등 다양한 은사를 강조한다.
그리고 오늘 긍정의 힘
최근 이러한 은사/신비주의와 맥을 함께하는 서적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Word of Faith(정신력으로 강하게 상상하여 현실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상의 단체)에서 출간된 ‘긍정의 힘(믿는 대로 된다)’의 조엘 오스틴(그의 아버지 존 오스틴역시 단체의 일원으로서 성령체험의 신비주의에 관한 저술: 초자연적인 흐름을 따르는 법, 견고한 진 무너뜨리기 등)의 서적 같은 것들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긍정의 힘을 숭배하였고, 언제부터 목적이 이끄는 대로 따라갔는가?
우리는 성경의 진리에서 조금도 벗어나면 안 된다. 하나님이 서라하시면 서고 가라하시면 가야 한다.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따라가자는 말씀을 하면 어떤 교인들은 율법주의라고 치부하는데 반해 그 “긍정의 힘” 속에는 뭔가 묘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공하고 승승장구 하고 일들이 더 잘 풀릴 것이라는 기가 막힌 말들이 있는데, 그것은 마법사가 휘두르는 마법 지팡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처럼 교묘한 속임수나 마찬가지 이다.
물론 성경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성도로서 기본적인 자세이며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구원의 소망과 주님 안에서의 믿음이지 성공을 위한 명상, 자기최면, 긍정적인 생각 따위가 아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을 네게 주겠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던 것이지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된 것이 결코 아니다(p.76).
자기최면과 긍정적인 명상이 다를 바가 뭐가 있는가? “네 안에 잠재 되어 있는 거인을 잠 깨워라” "우리의 말은 자신에게 하는 예언이다" “믿는 대로 된다” 등…. 인간들은 그런 식의 문구들로 자신들을 교묘하게 신격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상이 바로 켈록 의사를 범신론에 빠뜨리게 한 것들이 아닌가!
긍정의 힘은 자기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생기는 힘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뉴 에이지가 추구하는 사상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우리 속에 잠재된 거인을 깨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떠나면 죽는다는 필사적인 매달림과 상한 심령과 개혁이 따르는 회개와 그로 인해 더해주실 하나님 안에서의 믿음, 힘을 주시는 은혜이다.
하루에 3번씩 잘될 것이라는 말을 입으로 반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루에 3번은 떠올린다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무슨 상관인가? 그것은 주문 외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 책의 위험성은 <이것은 뉴 에이지 사상이다>라고 선언하지 않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신앙형태>인 것처럼 제시하고 있다는데 있다.
필자가 긍정적인 사고방식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님을 오해말기를 바란다. “믿는 대로 된다”는 기만적 요소를 점검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긍정의 힘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것은 성령운동과 일맥하는 신비주의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 가장 뛰어난 위조범을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매우 교활한 기만자인 사단은 종종 선과 악이 혼합된 형태의 수단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한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했을 때처럼 심지어 성경 말씀을 이용하기조차 한다. 어느새 긍정의 힘은 기독교인들의 우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EGW이 말한 마지막 시대 강신술의 한 부류인 것이다.
※ 참고로 “긍정의 힘”이라는 용어는 미국 프리메이슨계통 목회자(예: 로버트 슐러)가 사용한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긍정적인 생각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신다는 견고한 믿음이다.
그 믿음만 있다면 실패한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으며 고난을 받아도 두려울 것이 없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미혹케 하는 성령운동
또한 베니 힌의 ‘안녕하세요 성령님’등의 출판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의식하지 못한 채 신비주의에 이끌리고 있다. 베니 힌은 어린시절(1972년 2월 추운 겨울 밤) 자기 방에서 천사의 이끌림을 받는 이상한 환상을 체험하게 된 후부터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특히 <베니 힌>은 초교파적인 연합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를 방문하며 과거 성령운동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워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한국에서의 대성회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베니 힌의 빈야드(넘어뜨림) 치유동영상은 필자의 블로그 <사탄기만◇뉴에이지>를 참조하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고후 11:14, 15).
가톨릭의 세 가지 계획
로마 가톨릭은 개신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첫 번째: 공갈, 협박, 암살(Jesuit을 통한 공공연한 비밀).
두 번째: 에큐메니컬(거의 모든 개신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이것은 종교연합이 아니라 가톨릭의 세력에 흡수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개신교회를 로마 가톨릭의 세력 아래에 두기 위한 세 번째 계획이 바로 <성령운동>인 것이다. “<성령운동> 이것이 로마로 가는 다리가 되고 우리는(가톨릭) 모든 개신교도들을 환영한다.” -前 예수회(Jesuit) 신부 알베르토 리베라 박사의 간증 中-
이러한 성령운동이 개신교회에서 시작한 운동이 아니라 계획적인 가톨릭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섬뜩 놀라게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은 바티칸이며 이미 그 세력들은 개신교의 각 신학대학과 언론을 장악하고 로마 가톨릭을 <같은 복음>을 가진 한 형제인 것처럼 꾸며 놓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는 <사랑과 연합>이라는 미명아래 모든 종교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말한다. “이것이 찬란했던 중세시기와 같은 영화를 우리에게 재생시켜 줄 것이다.”
이 성령운동은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기 위한 사탄의 최후 기만술인 것이다.
강신술(신비주의) = 성령운동(신비주의) = 뉴에이지(신비주의)
이 세 운동의 핵심은 “신비주의”이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강신술에 노출되어 그들의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지 모른다.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 때에,
사단은 그 옛날에 하나님께서 금지시키셨던 영역인 강신술을 부활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는 “신접한 자, 무당, 마술사”와 같은 성경이 금지하고 있는 이름들을 강신술, 점성술, 최면술, 초감각적 지각력, 심령과학 같은 현대적 용어로 바꾸어 놓았다. 또한 때때로 믿는 대로 된다, 성령은사, 성령운동과 같은 종교적 용어들을 사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를 깊이 연구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사단은 그 진리에 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결코 미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단이 사람들을 미혹하는 방법은 오류와 거짓교리를 통해서 이다. 그래서 성경은 영을 분별하는 기준으로써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라며 경고하는 것이다.
성령운동의 최종 목적
사탄이 이러한 신비주의 성령운동을 통해 온갖 기적을 행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헌금인가? 왜 악령들은 죽은 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서(강신술) 사람들을 기만하는가? 요한계시록은 사탄이 놀라운 기적을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폭로하고 있다.
온 세상에 짐승의 표를 강요하기 위한 사전 작업: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3~15).
짐승은 짐승의 표를 강요하기 전에, 먼저 놀라운 이적을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서 자기편으로 끌어 들인 다음에 짐승의 표(로마 가톨릭의 권위를 인정하는 표)를 거절하는 소수의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무참하게 공격할 것이다.
100여 년 전 영감 있는 한 저술가는 오늘날의 상태를 내다보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미국의 개신교인들은 솔선하여 강신술과 손을 잡기 위하여 심연(深淵)을 넘어 그들의 손을 내밀고 또 그들은 큰 구렁텅이를 넘어서 로마교회(가톨릭)의 세력과 악수하기 위하여 손을 뻗칠 것이다. 그와 같은 삼중 연합의 세력 아래 이 나라는 양심의 권리를 유린하는 일에 로마의 발자취를 따르게 될 것이다.
강신술이 오늘날의 유명 무실한 그리스도교를 더욱 잘 모방하면 할수록 그는 더욱 큰 기만과 유혹의 세력을 갖게 된다. 사단은 현대의 감각에 맞추어서 스스로 변장한다. 그는 빛나는 천사의 모양으로 나타날 것이다. 강신술의 매개체를 통하여 이적들이 행해지고 병 고침을 받게 되고 부인할 수 없는 많은 기사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 영들은 성경을 믿는 그들의 믿음을 고백하고 교회의 제도들에 대한 존중심을 표명할 것이므로 그들의 활동은 마치 하나님의 능력의 표현처럼 인정될 것이다.
오늘날의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과 불신자들과의 한계를 거의 구별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교회의 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있고 그들과 연합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사단은 그들을 하나의 단체로 연합시켜 강신술의 대열에 쓸어 넣음으로써 그의 사업을 강화시키고자 결심하고 있다. 이적이 참 교회의 분명한 표라고 자랑하는 법왕(교황)교인들은 이적을 행하는 이 능력에 쉽게 기만당할 것이며 진리의 방패를 버린 개신교인들 역시 미혹당할 것이다. 법왕교인들과 개신교인들과 세속인들은 한결같이 경건의 능은 버리고 경건의 모양만 받아들일 것이다. 그들은 이 연합을 온 세계를 교화시키는 큰 운동이요, 오랫동안 고대했던 복천년을 도래케 하는 운동이라고 볼 것이다.
사단은 강신술을 통하여 인류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처럼 나타나서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 주고 새롭고 더욱 고상한 종교적 신앙을 제시해 주는 것처럼 공언한다”(GC 587/절박한 최후의 위기 中).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웠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눅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