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 雪花 박현희

이정근 2 5,819 2012.02.25 14:48
" 진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雪花 박현희 "



진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 雪花 박현희


쉽게 사랑하고 쉽게 이별하는 것이

요즘 세태의 흔한 사랑이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에게나 섣불리 마음을 열고

또 사랑하는 것은 아닐 테지요.

진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사람 가운데서

서로 마음과 마음이 맞닿아 영혼의 교감을 나누는

참으로 선택받은 행운이라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뿐만 아니라

아픔과 슬픔까지도 모두 사랑할 수 있어야 하며

성숙한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기다림과 인내를 배워가는

끊임없는 이해와 배려의 과정입니다.

끝없이 베풀어주는 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임을

또한 소유하는 사랑보다는

지켜주고 책임질 줄 아는 사랑이야말로

참으로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라 하겠지요.

그러하기에 사랑에는

늘 고독이란 그림자가 따르는지도 모릅니다.

겉치장에 불과한 표면적인 아름다움보다는

그 사람 내면의 아름다움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영원한 사랑은 요원할지라도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당신이야말로

참사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Comments

이정근 2012.02.25 15:22
겨울이 가기도 전에 봄을 기다리는 여심처럼
이슬비에 잠겨 잠 못이룬 저녁에...
창밖엔 겨울 봄 바람이 흐느적 거리고 있네요
이밤이 지나고 새 봄의 아침이 오면 내리는
빗줄기가 막을 내리려는지요?
내일엔 하나님의 웃는 얼굴을 뵙고싶어요
내일엔 우리 모두 사랑스런 새 봄을 맞이해 봅시다
사랑스런 얼굴로...
jinnakim 2012.02.28 15:37
사순절 기간을  통하여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알고 닮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귀한 사랑을 주님안에서 나누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