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3

송선희 1 7,288 2007.08.02 08:00
오늘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월요일 오후에 일반병실로 내려와서 같이 있다가 밤11시경에 집에 들어와 잠만자고 나가기 때문에 글을 쓸시간이 없었어요
소식을 드려야 구체적인 기도를 하실수 있을것 같아서 시간을 잠시내어 글을 씁니다
지금은 백혈구 수치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항암주사를 맞으면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4000에서 10000까지가 정상수치이므로 이상으로 올라가면 다시 항암을 해야하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약으로 조절을 하므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약간의 폐렴증상이 완전히 치료가 되어야 하지요
빨리 퇴원해서 집에서 있는것이 환자에게 더 편안한데 조금 더 있어야 합니다
저도 많이 피곤해 있어서 기운을 얻어야 할것 같군요
어제는 지나 집사님으로부터 신집사 약을 받으려고 만나기로 했는데 김소자권사님 리사김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식당에서 꽃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면서 이곳이 한국이 아닌 뉴욕이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귀한 대화는 생명을 살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는것도 알았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삶전반을 통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타인에게 에너지를 줄수있는것이 얼마나 복된일인가 ?
우리 모두가 그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갈것을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 생명교회 성도 모두에게 언제나 하나님의 크신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Comments

김동욱 2007.08.02 10:51
  소식(?)이 없으시기에 일반 병실로 옮기신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움 중에도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귀한 교우들이 곁에 있음은 커다란 축복이지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는 기도의 끈이 우리 모두를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하게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을 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를 기쁘게 흠향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옵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축복과 은혜가 신 집사님 내외분을 비롯한 온 가족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