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공부

한가람 5 7,632 2007.08.06 17:34
46) 귀납적 성경공부 강의안
 
* 귀납적 성경공부 강의안 1-개요 
 
 
 
     
 
귀납적 성경연구

1. 성경연구의 두 가지 방법

연역적 방법 귀납적 방법
목적/ 증명 발견
도구/ 논리 분석
장점/ 지식전달 깨달음
과정/ 명제-증명-결론 관찰-해석-적용


2. 귀납적 성경 공부 개관
1) 관찰 : 성경의 당시 상황이나 본문 자체에 대한 관찰을 한다. 관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확하게 하는가?’이다. 주로 “무엇”에 관한 사항을 찾는 것이다.
2) 해석 :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사실을 탐구하는 것이다. 해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가?’이다. 주로 “왜”에 관한 사항을 찾는 것이다.
3) 적용 : 해석한 것을 바탕으로 그 의미를 적용하는 것이다. 적용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적합한 것인가?’이다. 주로 “어떻게”에 관한 사항을 찾는 것이다.

3. 귀납적 성경 공부 과정
1) 관찰
① 문맥 살피기 - 본문의 전후 문맥을 살피는 것
② 단락 나누기 - 본문에 대한 단락을 구별짓고 제목을 달아보는 것
③ 육하원칙 -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그 결과(therefore)를 살피는 것.
④ 관찰 정리 - 관찰한 것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는 것.

2) 해석
① 참조하기 - 모르는 낱말이나 내용을 성경 사전이나 주석을 통해 살펴보는 것.
② 일반적인 질문 던지기 - 대명사는 누구를 가리키는지? 등장인물은 누구인지?
③ 본격적인 해석적인 질문 던지기 - 무슨 의미일까?(의미를 찾는 질문) 왜 그랬을까?(동기나 원인을 탐구하는 질문)
④ 질문 해결을 통한 해석 - 만들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음으로 해석을 하는 것. 이 때 주의할 점은 질문을 해도 해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넘어가라. 하나님이 가르쳐주시지 않는 것까지 알려고 하지 말라. 때론 해석할 수 있지만 아직 내가 그 정도의 지식과 성숙함이 없을 수도 있다.

3) 해석의 원칙과 주의점
① 자연스럽게, 문맥을 따라 원래의 의미를 찾아라
② 해석을 위한 도구를 최대한 사용하라 (타번역, 원문, 배경, 주석, 사전 등)
③ 묵상을 충분히 하라 - 묵상은 연구한 자료를 가지고 고민하고 동시에 하나님에게 물어보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묵상 전 해석을 통해서 충분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해석의 과정을 충분히 한 다음에 묵상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고민해야 더 깊은 진리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다.

4) 적용
① 기본자세
율법적, 도덕적 적용 / 은혜의 복음적 적용
이성적 판단(자연적 지혜) 성령의 영감, 조명(영적 지혜)
도덕적 원리에 근거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
양심과 통념의 목소리의 결과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결과
율법과 행위(수준) 은혜(신분)
외식과 좌절(죄책감) 자라남, 성장, 기쁨(은혜)

② 즐기기와 실천하기 - 적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자라가는 자신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실천에 있어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지만 의지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며, 훈련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4. 귀납적 성경 연구의 예/
본문 = 창3:1-8

1) 관찰
① 문맥
전문맥 - 에덴 창설과 하와 지음
본문맥 - 뱀의 유혹과 하와의 타락
후문맥 - 하나님의 심판과 에덴에서의 추방

② 단락나누기
1-3/ 뱀의 접근에 방심한 하와, 친밀한 간교
4-6/ 뱀의 유혹에 넘어진 하와, 유혹과 탐욕
7-8/ 뱀에게 속아 비참해진 하와, 빼앗긴 영광

③ 육하원칙
누가/
뱀 -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가장 간교한 자로 사단의 도구가 됨, 질문으로 여자를 꾐.
여자, 아내, 너희 - 뱀과 친함, 뱀의 유혹적인 질문에 응답함, 말씀을 가감함, 유혹에 넘어감, 남편에게 줌.
하나님, 여호와 - 들짐승 창조, 선악과를 먹지말라는 절대 기준을 제정하심.
남편(아담) - 하와의 남편, 아내가 선악과를 주니까 먹음.
언제/
하와 홀로 있을 때, 서늘하기 전
어디서/
에덴동산, 선악과 근처(중앙)
무엇/(가장 중요한 질문)
하와가 하나님이 금지한 선악과를 먹고 남편에게도 줌
어떻게/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음. 남편은 아내로부터 받아 먹음
왜/
뱀과 쓸데 없는 말을 함.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함, 뱀의 확신어린 말에 속아넘어감, 뱀의 말을 듣고 탐욕이 발동하고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될거라는 교만이 생김.
결과/
벌거벗은 것을 알고 무화과로 치마를 해 입고 숨었다.

④ 관찰정리 - 간교한 뱀은 하와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될 것이라고 유혹하였다. 무지한 하와는 그말을 듣자 탐욕과 교만한 마음이 생겨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고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서로 부끄러워하였고 하나님에게도 숨었다.

2) 해석
질문 만들기/
① 왜 하와는 뱀을 무서워하지 않았을까?
② 뱀이 간교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③ 뱀의 간교함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④ 뱀의 작전의 핵심은 무엇인가?
⑤ 뱀의 말을 들은 하와의 반응의 핵심은 무엇인가?
⑥ 하와의 실수는 무엇인가?
⑦ 아담의 문제는 무엇인가?
⑧ 선악을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왜 선악을 아는 나무라고 했나?
그것을 먹기 전에는 정말 선악을 몰랐나?
⑨ 왜 부끄러워하며 숨었을까? 도대체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인가?
⑩ 선악과를 왜 만들어 두셨을까?

답해보기/
① 뱀의 지혜로움 때문에 하와는 뱀을 가까이 한 것 같다. 친근함이 있는 관계
② 지혜롭다는 것.
③ 질문을 통해서 마음을 엿봄, 있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보게 함, 마음의 불만족을 집중 공격함.
④ 하와가 가진 불만족의 틈을 타서, 탐욕을 일으켜 스스로 무너지게 함.
⑤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함
⑥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 부족과 인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존감 결여.
⑦ 아내를 돌보는 데 소홀, 아내의 행동에 객관적 평가를 하지 못함. 무조건적 동조.
⑧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선)과 일치하지 않는 것(악)에 대한 개념은 가지고 있지만 그 실상은 모른다는 것.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죄악에 대한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 실상을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 죽음
이다.
⑨ 하나님의 형상이 떠난 인간의 모습은 서로에게 부끄러움이 됨.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육체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한 것이다.
⑩ 인간의 피조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도구. 아무런 제한이 없음으로 인해 피조물임을 망각하게 되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구이다.

3) 적용(묵상을 통해서)
① 적은 가까이에 있다.
②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불만을 없애야 한다. 그래야 사탄이 틈을 타지 않는다.
③ 마귀는 없는 것을 보게 한다. 세상도 그렇다. 그럼으로 있는 것을 족한 줄로 아는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있는 것에 감사를 하는 습관을 기르자.
④ 선악에 대한 분명한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 풍조에 휩쓸려 죄의식이 무디어지지는 않았는가?
⑤ 쾌락주의를 조심하자. 내가 보는 것, 먹는 것, 그리고 명예에 대해서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바로 마귀의 방법임을 기억하자.
⑥ 아내와 내가 하나되어 있어야한다. 아내의 생활이 홀로 떨어져 외로워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내의 문제가 내 문제인 것을 깨닫자.
⑦ 남성들이 사회 생활이 많아 죄의 유혹을 더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자가 유혹에 더 쉽게 넘어지는 존재임으로 유혹된 환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배려하자.
⑧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자. 경험적으로 악을 아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경험적인 악은 우리의 육신에 죄를 오염시킨다.
⑨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경건을 연습하자. 내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것은 육체를 가꾸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나타내는 것이다.

 

 

* 귀납적 성경공부 강의안 2-설화체 실습
 
 
 
 
   
 
귀납적 성경공부 실습 - 설화체 실습
막4:35-41

1. 관찰
1) 문맥 살피기 - 본문의 전후 문맥을 살피는 것
4:1-:34 / 씨뿌리는 비유와 그 비유에 대한 설명
4:35-:41 /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
5:1-:20 / 거라사 광인을 고치시는 예수님

2) 단락 나누기 - 본문에 대한 단락을 구별짓고 제목을 달아보는 것
<예 1>
훈련를 준비하시는 예수님 / :35-:36
훈련을 지켜보시는 예수님 / :37-:38
훈련을 마무리하시는 예수님 / :39-:41

<예 2>
폭풍 속으로 / :35-:36
폭풍 속에서 / :37-:38
폭풍 위로 / :39-:41

<예 3>
폭풍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 / :35-:39
믿음을 요구하시는 예수님 / :40-:41

3) 육하원칙 -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그 결과(therefore)를 살피는 것.
① 언제 - 그 날 저물 때(:35) = 백성들과 제자들을 씨뿌리는 비유로 가르치신 그 날 저녁 무렵.
② 어디서 - 갈릴리 바닷가(4:1, :35 “저편으로 건너가자”)
③ 누가 - 제자들 = 예수님의 말씀 대로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가 큰 풍 랑을 만남,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워 돌보아 달라고 요청함, 예수님께 믿음이 없음에 대해 꾸중을 들음,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바다를 잔잔케 만드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하며 놀람.
다른 배에 탄 사람들 = 별 언급 없음.
예수님 =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심.
광풍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배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심, 제자들이 깨우자 일어나 풍랑을
말씀으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잔잔하고
고요하라고 명하심, 제자들에게 ‘믿음없이 왜 이렇게
무서워하느냐’하시며 꾸짖으심.
④ 무엇 - 갈릴리 바다에서 예수님을 모시고 건너가는 배에 큰 광풍이
일어남.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깨움.
예수님은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하심.
예수님의 말씀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함.
예수님은 심히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음을 나무라심.
제자들은 되어진 일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며 놀람.
⑤ 어떻게 - 말씀으로 큰 광풍을 잔잔케 하심.
⑥ 왜 - 해석을 위한 질문에 해당.
⑦ 그 결과 - 바람과 바다는 잔잔해지고 제자들은 두려워하게 됨,
예수님은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이 드러났다.
제자들은 믿음이 없음이 드러났다.

4) 관찰 정리 - 관찰한 것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는 것.
예수님은 가르치시는 사역으로 피곤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저녁에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신다. 도중에 큰 풍랑을 만나 배가 위험에 처해감에도 예수님은 배 고물에서 주무셨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처함.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고요하게 하시고 믿음없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을 나무라셨다. 제자들은 바람과 바다라도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보고 더욱 놀란다.

2. 해석
1) 참조하기 - 모르는 낱말이나 내용을 성경 사전이나 주석을 통해 살펴보는 것.
# 갈릴리 바다 = 갈릴리 동편에 있는 남북 14마일, 동서 9마일의 호수이다. 구약에는 긴네렛(수 13:27) 신약에서는 게네사렛,(눅 5:1) 갈릴리 바다, 디베랴바다(요 6:1), 단순히 바다(요 6:16-17)라 기록하였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의 4제자를 이 바다에서 불렀다.(마 4:18) 풍랑을 잔잔케 함.(마 8:26) 이 바다 위에서 일곱 비유를 가르쳤다(마 13장). 바다 위를 걸으심(마 14:22) 부활 후에 이 바닷가에 나타나서 그물을 배 우편에 던지라 하여 많은 고기를 잡음(요21장). 예수님이 갈릴리 지역에서 행한 24회 이적 가운데 18회를 이 바다에서 행하셨다. 갈릴리 바다가 특별히 유명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전도와 이적을 많이 행하셨고 다음은 바다의 수면이 지중해보다 208미터나 낮은 점이다.
# 고물 = (명사)배의 뒤쪽,선미(船尾)

2) 일반적인 질문 던지기 - 대명사는 누구를 가리키는지?
사건이나 설명 자체의 해설적인 물음?
* “그 날(:35)”은 언제인가?
* 예수님은 큰 풍랑 속에서 어떻게 주무실 수 있었을까?
* 바람과 바다가 예수님의 명령을 들을 수 있는 청력이 있다는 것인가?
* 예수님은 제자들을 왜 나무라셨는가?
* 제자들은 왜 고요해진 바람과 바다를 보고 심히 두려워하였을까?

3) 본격적인 해석적인 질문 던지기 - 무슨 의미일까?(의미를 찾는 질문)
왜 그랬을까?(동기나 원인을 탐구
하는 질문)
*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갈릴리 바다를 건너고 있는데 왜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는가?
* 도저히 어부 출신의 제자들도 어쩔 수 없는 풍랑 앞에서 예수님을 깨울 수 밖에 없었는데 왜 예수님은 나무라시는가?(그렇다면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 앞에서도 우리는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면 안되는가?)
* 왜 바람을 꾸짖었나? 조용히 말씀하시면 안되셨는가?
* 예수님의 주무심은 과연 제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안 돌보아 주신 것인가?
*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사를 보면서도 제자들은 여전히 “저가 뉘기에”라고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예수님에 대한 깨달음이 없었는가?

4) 질문 해결을 통한 해석 - 만들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음으로 해석을 하는 것.
이 때 주의할 점은 질문을 해도 해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넘어가라. 하나님이 가르쳐주시지 않는 것까지 알려고 하지 말라.
때론 해석할 수 있지만 아직 내가 그 정도의 지식과 성숙함이 없을
수도 있다.

* 해석의 원칙과 주의점
① 자연스럽게, 문맥을 따라 원래의 의미를 찾아라
② 해석을 위한 도구를 최대한 사용하라(타번역, 원문, 배경, 주석, 사전 등)
③ 묵상을 충분히 하라 - 묵상은 연구한 자료를 가지고 고민하고 동시에 하나님에게 물어보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묵상 전 해석을 통해서 충분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해석의 과정을 충분히 한 다음에 묵상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고민해야 더 깊은 진리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다.

* “그 날(:35)”은 언제인가?
-> 나사렛에서 식사할 겨를도 없이 가르치시는 사역을 하였지만(3:20), 예수님의 혈육 조차도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으러 오는 등의 반대에 부딪치는 육체적 정신적 피곤 속에 계셨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사역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바닷가에 모여든 큰 무리를 가르치셨다(4:1). 특히 홀로 계실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에도 열두 제자를 비롯한 소수의 무리들에게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쉬지 못하셨다. 바로 이런 끝없이 이어지는 사역들로 바쁘게 보내신 그 날을 말한다.

* 예수님은 큰 풍랑 속에서 어떻게 주무실 수 있었을까?
->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사역의 연속 속에서 피곤에 찬 예수님은 풍랑으로 인해 배가 몹시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깊은 잠에 빠져드셨다.

* 바람과 바다가 예수님의 명령을 들을 수 있는 청력이 있다는 것인가?
-> 자연은 동물계를 제외하고 인간과 같은 청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자연이라 할지라도 창조주 하나님의 음성은 들을 수 있으며 그분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있다. 시편 기자는 시편 19:1-4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라고 찬송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자연의 모든 것 즉 자연의 본연의 모습이 아닌 상태로 나아갈지라도 능히 창조주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다스릴 수 있으시다. 시65:7은 “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나이다”라고 알려주고 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을 왜 나무라셨는가?
-> 큰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돌보아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38절). 그 결과 그들은 심한 무서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끝까지 책임져 주는 분이시고, 그 어떤 위험 속에서도 능히 당신의 제자들을 돌보아 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지 못하고 심한 두려움 속에서 어찌할 줄 알지 못하는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나무라셨다(40절).

* 제자들은 왜 고요해진 바람과 바다를 보고 심히 두려워하였을까?
->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능히 끝까지 책임져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지 못함으로 인해

*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갈릴리 바다를 건너고 있는데 왜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는가?
->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그의 삶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인생이 되며(씨뿌리는 비유), 그 믿음은 결국 드러날 것이며(등불의 비유), 그런 믿음은 처음에는 심히 작은 씨처럼 작고 미약해 보여도 결국 공중에 새가 깃들일 만큼 커지게 된다(겨자씨 비유)는 가르침을 제자들은 배웠다. 예수님은 정말 제자들이 그런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지, 만약 있다면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내는지 현실적인 문제에서 증명해주기 원하셨다. 즉 큰 풍랑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믿음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 도저히 어부 출신의 제자들도 어쩔 수 없는 풍랑 앞에서 예수님을 깨울 수 밖에 없었는데 왜 예수님은 나무라시는가?(그렇다면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 앞에서도 우리는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면 안되는가?)
-> 예수님의 곤한 잠을 깨웠다는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돌보심을 믿지 못하고 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절망하는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나무라시는 것이다.

* 왜 바람을 꾸짖었나? 조용히 말씀하시면 안되셨는가?
->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은 사람을 위협하는 험한 모습이 아니라 조화를 이룬 보시기 좋은 모습이었다(창1:31). 그러나 인간의 죄로 인해 자연도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여 사람을 공격하는 도구들이 되기도 한다. 그러기에 자연들도 하나님의 아들들로 인해 자연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고대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롬8:19). 그러므로 사람을 위협하는 악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것이다.

* 예수님의 주무심은 과연 제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돌보시지 않는 것인가?
-> 비록 예수님께서 주무시고 계실지라도 그분은 능히 어떤 순간 어떤 위험 속에서도 당신의 제자들을 지켜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속히 이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신 것은 과연 제자들에게 믿음이 있는가를 보시기 위함이었다.
*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사를 보면서도 제자들은 여전히 “저가 뉘기에”라고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예수님에 대한 깨달음이 없었는가?
->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 세례를 받기 전에는 제자들은 아무리 많은 말씀과 기적을 보아도 예수님을 참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못하였다.

3. 적용
1) 즐기기와 실천하기 - 적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자라가는 자신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실천에 있어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지만 의지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며, 훈련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 나는 정말로 예수님처럼 세월을 아끼고 있는가?
* 나는 세상 그 어떤 어려움과 위험도 결코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있는가?(롬8:39-40)
* 나는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 세례를 받았는데 과연 예수님의 돌보심과 구원자 되심을 모든 문제 속에서 믿고 의지하고 있는가?

 

 
* 귀납적 성경공부 강의안3-질문 만들기 
 
 
 
       
 
귀납적 성경연구 - 질문 만들기
시23:1-6

(관찰)
단락나누기/
예1)
여호와의 품성(저자와 하나님의 관계); 1절
품성에 따른 행위(관계에 따른 행위); 2-5절
행위에 대한 결과; 6절

예2)
나의 목자이신 여호와; 1절-3절
나의 용사이신 주님; 4절
나의 잔칫집 주인이신 주님; 5절-6절

관찰에서 얻어지는 은혜의 팁/
표면적인 구조에서 이 시편에는 수 많은 대조가 나타난다. “푸른 초장”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대조를 이룬다. 시편저자는 “부족함이 없을 뿐 아니라” 나아가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한다. “나는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주님의 “인자하심”이 정녕 자신을 따를 것이라고 고백한다.
첫 소절에서는 “그가 나를 인도하셨지만” 둘째 소절에서는 “내가 걷는다”. 첫 소절에서는 3인칭과 1인칭의 관계에서 둘째 소절에서는 2인칭과 1인칭의 관계로 전환하고 있다(당신의 지팡이와 당신의 막대기).
셋째 소절에 들어서서 시편저자는 목가적인 목장(1-3절)과 전투장(4절)을 거쳐 사람들이 사는 동네로 들어온다. 이 동네에서 여호와는 잔칫집의 주인으로 시편저자를 초대해서 극진히 대접한다. 사실상 잔치의 주인공이 된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요, 용사요, 잔칫집 주인이시다.


1. 질문의 중요성
귀납적 성경공부의 중요한 열쇠는 ‘질문 만들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문은 관찰과 해석 사이의 관계를 짓는 단계이므로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실제로 관찰의 부분이 되기도 한다. 다른 경우에는 관찰이 완성된 후에 일어난다. 또 다른 경우에는 관찰과 해석 사이의 근본적인 다리이기도 하다. 질문이 없는 관찰은 때로 무가치한 것이 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은 자연스럽게 적용을 이끌어 낸다. 그러므로 질문은 관찰과 해석과 적용을 묶어주는 끈이 된다.

2. 질문의 유형
1) 질문의 두 범주 :
① 구성 요소들에 대한 질문= 용어적 질문(이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
구조적 질문(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예; 대조,
비교, 원인과 결과...)
문학 형태적 질문(시, 논설...)들이 나온다.
② 표현들에 관한 질문= 한정적이거나 설명적인 질문(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합리적인 질문(왜 이야기가 되고 있고, 왜 여기서
말하여지고 있는가?)
암시적인 질문들(이것이 무엇을 암시하는가?)이
나온다.
③네가지 종속적인 질문= 동일화하는 질문(누가 여기에 속하고, 무엇이
여기에 속하는가?)
양식상 질문(이것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시간적인 질문(이것이 언제 성취되었는가?)
장소적인 질문(이것이 어디서 성취되는가?)

3. 실습/ 시23:1-6
1절)
① 여호와란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용)
② 왜 하나님 대신에 그 명칭을 사용했는가? (합-용)
③ 목자의 성격, 태도, 기능은 무엇인가? (한-용)
④ 왜 여호와를 목자로 표현했을까? (합-구)
⑤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암-구)
⑥ “나의”에 의해 의미된 관계 속에는 무슨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가? (한-구)
⑦ 여호와가 목자이면 시편기자는 양이라는 것인데 양의 본성은 무엇인가? (한-용)
⑧ 양과 목자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한-구)
⑨ 왜 양은 목자를 필요로 하는가? (합-구)
⑩ 왜 시편기자는 이 시를 이런 선포로 시작했을 까? (합-구)
⑪ “나의”와 “내게”라는 관계 속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암-구)
⑫ “없으리라”는 미래시제는 현재와 어떻게 관련되는가? (한-용)
⑬ 현재로부터 미래로 왜 발전했는가? (합-구)
⑭ “부족함”이란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용)
⑮ 시편기자가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선포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한-구)
⑯ 왜 시편기자는 긍정적인 것보다 오히려 부정적인 것을 사용하는가? (합-구)
2절)
① 시편기자가 신에게 반영된 “그가”라는 인칭대명사로 명칭을 변경한 의미는 무엇인가?(암-구)
② “누이시고”라는 동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용)
③ “먹게하시고” 대신에 왜 “누이시고”라고 했는가? (합-용)
④ 푸른 초장은 무엇인가? (한-용)
⑤ 1절의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와 2절에서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는 어떤 관계에 있는 가? (한-구)
⑥ 왜 1절에서 미래시제가 2절에서는 현재시제로 바뀌었는가? (합-구)
⑦ 왜 “몰다”라는 개념보다는 “인도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했는가? (합-구)
⑧ 이런 사실 속에 내포된 의미들은 무엇인가? (암-구)
⑨ 왜 물가를 묘사할 때 “시원한”같은 물에 대한 것이 아닌 “쉴만한”이라는 환경에 관한 묘 사를 했는가? (합-용)
⑩ 초장과 물가가 결국 무엇에 대한 결과인가? (합-구)

3절)
① 왜 3절은 앞의 두 절보다 더 깊은 종교적 용어들이 언급하고 있는가? (합-용)
② “소생시킨다”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한-용)
③ 목자는 시편기자의 영혼을 왜 회복시켜주는가? (합-구)
④ 그런 회복은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성취되는가? (형-구)
⑤ 왜 문자적인 의미와 비유적인 의미의 연결어로서 “길”이란 용어를 사용했는가? (합-용)
⑥ “의의 길”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암-용)
⑦ “자기의 이름을 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암-용)
⑧ 상반절인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와 하반절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 시는도다”의 문장관계는 무엇인가? (한-구)

4절)
① “다닐찌라도”의 시제는 무엇인가? (한-용)
② “다닌다”라는 말은 특히 비유적인 의미에서 무엇을 말하는가? (한-용)
③ “골짜기”는 무엇인가? (한-용)
④ 왜 “음침”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였는가? (합-용)
⑤ “음침”과 “사망”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한-구)
⑥ 3절과 4절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한-구)
⑦ 목자는 왜 양이 사망의 골짜기를 다니게 하는가? (합-구)
⑧ 시편기자가 “해가 없다”라고 말하기 보다 “두려움이 없다”라고 말하려는 의도는 무엇인 가? (암-구)
⑨ 상반절과 하반절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한-구)
⑩ “두려워하지 않다”는 미래시제 동사를 사용한데 반하여 “한다”는 현재시제를 사용한 이 유는 무엇인가? (합-구)
⑪ “막대기”와 “지팡이”는 무엇인가? (한-용)
⑫ 시편 기자는 왜 “지팡이”와 “막대기”를 언급했을까? (합-구)
⑬ 목자되신 여호와가 어떻게 그 지팡이와 막대기로 시편기자를 “안위”하는가? (형-구)
⑭ “안위하다”는 말은 어떻게 해서 “해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시키는가? (한-구)

5절)
① 목자의 형상에서 주인의 형상으로 변화되었는데 이런 변화는 타당한가? (합-구)
② 목자와 주인 사이에 유사성이나 차이점이 있는가? (한-구)
③ “상을 베푼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구)
④ 여호와가 시편기자를 위해 상을 베푼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구)
⑤ 여호와가 시편기자와 원수의 앞에 상을 베푸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구)
⑥ “기름을 바른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용)
⑦ “베푸시고”는 현재시제 동사인데 반하여 “바르셨다”는 현재 완료시제인데 왜 이런 시제 차이를 두었는가? (합-구)
⑧ “잔”의 사용 목적은 무엇인가? (한-동)
⑨ 왜 잔이 가득찼다는 말대신 넘친다는 말을 사용했는가? (합-구)
⑩ “바르셨다”라는 완료시제인데 반하여 “넘치고 있다”는 현재 진행형 시제이다. 왜 이런 시제 차이를 두었는가? (합-구)
⑪ 잔에 대한 주장과 기름을 바른다는 주장 사이에는 무슨 문장 관계가 있는가? (한-구)
⑫ 왜 잔이 넘치는 문장은 기름을 바른 후에 일어났는가? (합-구)

6절)
① 왜 시편기자는 “진실로”라는 용어를 사용했는가? (합-구)
② “선하심”과 “인자하심”이란 무슨 의미이며 두 단어의 관계는 무엇인가? (한-용)
③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의인화된 이유는 무엇인가? (합-구)
④ 5절과 6절 사이에는 어떤 대조가 있는가? (한-구)
⑤ 시편기자가 사용하는 시간적인 단어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용)
⑥ “여호와의 집”이란 무엇인가? (한-용)
⑦ 6절에서도 주인으로서의 형상이 계속되는가? (한-구)
⑧ 6절은 전체의 요약인가? 결론인가? 1절의 강조인가? (한-구)

전체)
①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한가?
② 여호와에 대한 이미지 전개는 어떠한가?
③ 시편저자는 자신의 미래를 무엇에 기초를 두고 내다보는가?

 

* 귀납적 성경공부 강의안4-강화체 실습
 
 
 
 
     
 
귀납적 성경연구 - 강화체 실습
빌1:12-18

1. 설화체와 강화체의 차이
1) 설화체 - 기승전결의 과정으로 관찰과 해석을 해나감
2) 강화체 - 수사학적 방법을 중심으로 관찰과 해석을 해나감
3) 수사학적 방법 - 비교, 대조, 반복, 인과관계.
① 비교 = 상호간의 유사한 점을 보여주어 이해시키는 방법.
“그렇게...”, “또한”, “...와 같이”, “그와같이” 등
과 같은 단어들이 열쇠를 제공한다.
예) 요3:8/ 성령을 바람에 비교, 유사점: 알지못함
② 대조 = 상호간의 다른 점을 보여주어 이해시키는 방법
“그러나‘, ”...이 아니라“등과 같은 단어들이 열쇠를
제공한다.
예) 요3:30/ 예수님과 세례요한을 흥함과 쇠함으로 대조.
③ 반복 = 단어, 구, 절, 인물, 행동의 반복으로 강조시키는 방법
예) 요3:1-15/ “거듭나다”라는 단어가 8회 반복. 예수님과 니고데
모의 대화의 핵심은“거듭남”이었음을 알 수 있다.
④ 인과관계 = 이유에 따른 영향이나 원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줌으로
뜻을 밝히는 방법.
“그러므로”, “-하므로”, “- 때문에” 등과 같은
단어들이 열쇠를 제공한다.
예) 롬1:18-25/ 롬1:18-32 -> 원인
롬1:24-32 -> 결과 -=> 인과관계를 보여줌.

2. 관찰
1) 문맥
1:1-:2 인사
1:3-:11 빌립보성도들로 인한 감사와 간구
1:12-:18 바울의 매임으로 인한 두 가지 결과
1:19-:26 바울의 소망
1:27-30 첫 번째 권면

2) 단락
1:12-:14 바울의 매임으로 인한 호의적인 결과
1:15-:17 바울의 매임으로 인한 악의적인 결과
1:18 이 두 결과에 대한 바울의 입장

1:12 복음의 진보를 위한 매임
1:13-:14 선한 의도로 인한 복음의 진보
1:15-:17 악한 의도로 인한 복음의 진보
1:18 진보를 이루어 가는 복음

3) 강조점
① 비교
복음의 진보(12절)/하나님 말씀을 말함(14절)/그리스도를 전파(15절,17절,18절)/복음을 변명(16절)
투기와 분쟁(15절)/매임에 괴로움을 더함(17절)
착한 뜻(15절)/사랑(16절)

② 대조
투기와 분쟁/착한 뜻(15절)
이들(16절)/저들(17절)
복음을 변명하기 위한 세움(16절)/매임(17절)
사랑으로(16절)/괴로움을 더하게(17절)
외모로/참으로(18절)

③ 반복
그리스도/13절, 14절(주), 15절, 17절, 18절. => 5회
복음/12절, 16절=>2회
매임/13절, 14절, 17절=>3회
기뻐함/18절=>2회

④ 인과관계
12절/복음의 진보(근거)-> 13절/그리스도 안에서 매임(결론)
14절/어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함(결과)-> 나의 매임을 인하여(원인)
15절/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를 전파함(영향)->투기와 분쟁(이유), 착한 뜻(이유)
18절/ 내가 기뻐함(결과)-> 그리스도가 전파됨(원인)

4) 관찰정리(육하원칙)
① 사도 바울은(who)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로마 시위대 뜰에(where) 매임을 당하였다(what). 이 일로 인해 투기와 분쟁으로 사도바울에게 괴로움을 더하게 하려고(why) 그리스도를 전파하는(how) 사람들이(who) 일어났고(what), 사랑으로(why) 복음을 전파하는(how) 사람들로(who), 나눠지게 되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who) 어쨌든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으로(why) 인해 기뻐하였다(what).

3. 해석
12절/ 1) 바울이 자신의 당한 일과 관련해서 가장 알리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
-> 복음이 진보되고 있다는 것.
2) 복음의 진보란 무엇인가?
->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있는 것.

13절/ 1) 바울은 자신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어떻게 확신하는가?
-> 자신의 매임으로 복음이 진보되고 있음으로

14절/ 1) 바울의 매임의 결과는 무엇인가?
-> 다수가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함
2) 형제 중 다수가 왜 사도 바울의 매임으로 인해 더욱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가?
(오히려 실망스러운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 옥중에서도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 바울의 열심을 보고,
그리고 그 결과 온 시위대 안에서 복음이 증거되고 있음으로

15절/ 1) 투기와 분쟁이 17절에서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함
2) 착한 뜻은 16절에서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 사랑으로
16절/ 1) 사랑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의 매임에 있어
서 어떤 점을 주목하는가?
-> 복음이 변명되고 있음
17절/ 1) 순전치 못한 사람들은 사도 바울의 매임을 어떤 기회로
사용하는가?
-> 사도 바울에게는 괴로움을 더하게 하며 교회 안에서는 다툼
을 일으키는 기회
18절/ 1) 사도 바울의 기쁨은 무엇인가?
-> 그리스도의 전파
2) 왜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있다는 것이 바울에게 기쁨이 되는가?
-> 자신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라는 증거임으로.

4. 적용
나는 나의 어려움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데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볼 때 나는 그 상황 중에 어떤 면을 주로 생각하는가?
(비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장점과 그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려는 자세가 되어있는가?)
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할 수 있는가? 
 

 

Comments

jinna kim 2007.08.07 13:22
  한가람님의 논리 정연하고도 구체적인
글들은 그 간 많은 이들에게 참으로
좋은 영의 양식으로 적용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좋은 건강한
양식들을  공급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안에서 건강하시길 저희 예수생명교회
성도들은 기도드리겠읍니다.
한가람 2007.08.08 08:37
  샬롬 !
jinna kim 2007.08.09 15:23
  한가람님께 다시 한번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올려 주신글을 아주 감사하게읽었읍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다면 '귀납적'이라는
단어를 쉽게 설명해 주셨으면 도움이 되겠읍니다.
늘 감사하면서...
한가람 2007.08.11 12:13
  연역추리(演繹推理, Deductive Inference)
 

먼저 제시되는 대전제와 다음에 제시되는 소전제에서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 내는 추리입니다.

(3단 논법)

모든 M은 P이다.            (대전제)
S는 M이다.                    (소전제)
∴그러므로 S는 P이다.    (결 론)

연역 추리의 전형은 위와 같습니다. 연역 추리는 언제나 이러한 형식적 타당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3단 논법은 위에서처럼 세 명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의 두 명제를 차례대로 대전제, 소전제라 하고, 끝 명제를 결론이라고 합니다. 이 때, 결론의 주어를 소개념, 결론의 서술어를 대개념, 이들을 연결시키는 것을 중개념이라 합니다.


例 1) 

부자는 비싼 차를 몬다.                      (대전제)
 
김씨는 부자다.                                  (소전제)
 
∴ 그러므로 김씨는 비싼 차를 몬다.    (결 론)
 



例 2)

 모든 인간의 일생은 신의 손으로 그려진 동화이다.
 만일 모든 인간의 일생이 신의 손으로 그려진 동화라면, 인간의 삶은 신성하다.
 ∴ 그러므로 인간의 삶은 신성하다.



例 3)

 나쁜 사람은 벌을 받을 것이다.
 놀부는 나쁜 사람이다.
 ∴ 그러므로 놀부는 벌을 받을 것이다.



주 의
사람은 죽는다. ( a → b )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 c → b )
∴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 c = a )

→ 추리 규칙을 지키지 않았기에 잘못된 추리입니다.



 

 


귀납추리(歸納 推理, Inductive Inference)
 

개개의 특수 사실로부터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법칙을 찾아내는 추리 방법입니다.
어떤 회사의 볼펜이 구입한지 일주일도 안돼 고장 나면, 화가 나면서 "이 회사 제품 형편 없구만!"하고 투덜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회사 제품이라면 볼펜뿐만 아니라 그 회사의 '모든' 제품의 품질을 의심하는 경향이 마음 속에 형성됩니다. 그만큼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귀납 추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例 1)
지구,화성,수성은 둥글다.
지구,화성,수성은 행성이다.
그러므로 모든 행성은 둥글다.
 

例 2)
승엽이는 왼손잡이인데 야구를 잘한다.
기태는 왼손잡이인데 야구를 잘한다.
준혁이는 왼손잡이인데 야구를 잘한다.
상훈이는 왼손잡이인데 야구를 잘한다.
그러므로 모든 왼손잡이는 야구를 잘한다.
 

例 3)
1531년에 나타난 혜성은 76년 뒤인 1607년에 나타났다.
1607년에 나타난 혜성은 75년 뒤인 1682년에 나타났다.
그러므로 1682년에 나타난 혜성은 76년 뒤인 1758년에 또 나타날 것이다.
 

철학적으로 귀납 추리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귀납 추리는 확실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별적 사실들로부터 일반화를 늘 하고 있고, 또 그럴 필요도 있습니다. 일반화를 통해서 인류의 지혜가 모아지고 또 후손에 전수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는 우리의 삶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고 유용합니다. 비록 확실성을 보장해 주지 못할지라도 여전히 귀납 추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필요불가결한 것입니다.




'연역법'이란

대전제로부터 소전제를 매개로 하여 대전제의 개념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결론을 논리적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입니다. '연역법'에 의해서 얻어진 결론은 대전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예)
모든 사람은 죽는다.                    (대전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소전제)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결론)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는 결론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대전제에서 끌어낸 결론이므로 대전제의 일부일 뿐이지, 새로운 지식은 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연역법'은 '대전제'로부터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대전제가 그릇'되었을 경우 여기에서 얻어지는 '결론도 잘못'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
모든 꽃은 열매를 맺는다.                (대전제)
봉숭아는 꽃이다.                            (소전제)
그러므로 봉숭아도 열매를 맺는다.    (결론)


이 예 역시 '연역법'에 의한 추리입니다. 그러나 이 연역에서 대전제의 내용이 그릇된 것이므로, 여기에서 얻어진 결론도 옳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연역법'의 경우 대전제가 진리일 경우에는 결론도 항상 진리이지만, 대전제가 그릇된 경우에는 결론도 항상 그릇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즉, '연역법에 의한 결론은 절대적 진리에 가까운 사실'이라고는 규정지을 수 없습니다. 대전제가 진리라면 결론도 진리이겠지만, 대전제가 잘못된 것이라면 결론도 잘못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귀납법'은

많은 사실들을 관찰하여 보편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법입니다.

예)
소크라테스는 죽었다. 공자도 죽었다. 석가도 죽었다.
소크라테스, 공자, 석가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러나 이처럼 부분적인 관찰 사실로부터 얻은 결론을 일반적인 진리로 여기는 것은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례를 완전히 조사, 관찰한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례를 확인하여 '모든 백조는 희다'라는 결론을 얻어냈으나, 나중에 오스트레일리아에 '검은 백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결론의 잘못을 인정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귀납법'은 진리일 가능성이 높을 뿐이지 확실한 진리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필연적인 지식이 아니라고 해서 '귀납법'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얻어진 과학적 지식들은 이 '귀납법'에 의해 얻어진 지식으로서, 그것은 거의가 진리일 가능성이 높은 경험적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연역추리, 귀납추리, 가설추리


추리의 종류 : 연역추리, 귀납추리, 가설추리
 

1995년 일본 고베지방에 큰 지진이 발생해 도로와 집이 무너지고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었다
 
--> 고베 지방에 이재민이 많이 생기겠구만  (연역)
--> 일본은 참 지진이 많은 나라야.              (귀납)
--> 일본 사람들이 지은 죄가 많아서 그래      (가설)
 

연역추리

전제들 속에 이미 들어있는 내용으로부터 결론을 끌어내는 추리
 
예) 검사결과 오스왈드의 총이 한번 발사되는데는 적어도 2.3초가 걸린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오스왈드는 분명히 5.6초 동안에 세발을 발사할 수는 없다.
 
타당한 연역추리
 
전제로부터 결론이 반드시 도출되는 추리.
즉 전제가 참일때 결론도 반드시 참이되는 추리.
이때 전제를 가지고 결론을 증명했다고 함
논리학의 주된 관심사가 바로 이 타당한 연역추리의 형식을 찾는 것
타당한 추리: (p라면 q, p / q), (p라면 q, q아님 / p아님), (p라면 q, q라면 r / p라면 r)
부당한 추리: (p라면 q, q / p), (p라면 q, p아님 / q 아님)
 
"여성은 이성적이다"라는 결론을 증명하는 타당한 연역논증.
 모든 인간은 이성적이다.
모든 여성은 인간이다.
--------------------
모든 여성은 이성적이다.





귀납추리

복어알을 먹고 죽을 뻔한 사람이 다시는 복어알을 먹지 않는 것이 귀납의 결과
한번 경험으로 "모든 복어알에는 독이 있다"는 추리를 했기 때문
귀납추리는 사물들의 일반성, 보편성, 항상성 또는 규칙성을 드러내는 추리
가장 전형적인 경우는 우리의 경험하는 것은 특수 사실로부터 일반 사실에 관한 지식으로 나아가는 것.
문제 : 특수 사실과 일반 사실 구분하기
지난 5세기 동안 굵직한 역사적 사건 26건(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진화론, 코페르니쿠스 지동설, 뉴튼 만유인력,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을 대상으로 당시의 과학자, 정치가 6000명을 장남과 장남아닌 사람으로 분류해 그들이 이들 혁명적인 이론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조사.
 
혁명적인 의견을 내놓거나 사건을 일으킨 사람은 거의가 장남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을 지지하고 나선 사람도 장남이 아니었다
예) 빌게이츠도 장남이 아니다
진화론이 발표되었을때 장남은 107명 중 9명이 찬성, 장남 아닌 사람은 117명 중 56명이 찬성
-------------------------------------------------------
장남보다는 장남이 아닌 사람이 혁신이나 사회 개방에 보다 개방적이다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음악을 좋아하고 또 음악을 잘하는 민족이었음은 전통 사회의 습속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농부들은 논에 모를 심거나 김을 맬 때, 여러 사람이 손을 맞추는 노래를 했다. 또 벼를 벤다든지 타작을 할 때에도 노래를 부름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죽으면 노래를 부르며 상여를 메고 나가고, 노래 장단에 맞추어 무덤을 다져나갔다. 정월 초하루나 대보름 등의 명절이나 절기에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민속 행사에도 음악은 빠지지 않았다.(중학교 국어)
귀납논증의 성격
귀납논증은 전제들의 참이 결론의 참을 반드시 보장 않함
결론이 참이되는 결정적인 근거가 아니라 상당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할 뿐.
"여성은 이성적이다"는 결론의 귀납적 증명
 
최진실은 여성이고 이성적이다.
김희애는 여성이고 이성적이다.
하희라는 여성이고 이성적이다.
........
---------------------------
모든 여성은 이성적이다.


귀납논증은 상당한 근거를 주지만 언제나 뒤집힐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증명이라는 말은 귀납논증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귀납 논증은 필연적일 수 없고 따라서 엄격한 형식 논리학의 대상이 아님
 
버트란트 러셀의 {철학의 제문제}
닭장에 주인이 아침마다 모이를 주러 온다. 그일을 주인은 계속해서 되풀이 해 왔다. 닭이 다 클때까지. 닭장에서 커온 닭들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곧 모이를 먹을 수 있으려니 하고 생각하고 울타리 주위로 달려온다. 이 날도 닭들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울타리로 달려왔다. 그러자 주인은 손을 내밀어 닭모가지를 잡고 비틀어 잡아먹어버렸다.
 
참고 : 유추논증 (예: 페일리 시계 유비추리)
만일 우리가 우연히 시계나 다른 정교한 기계 부품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어느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이라는 기계는 시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교하다. 게다가 우주의 진행과정은 복잡한 연관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 역시 창조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가설추리

과학자들이 자연의 법칙을 탐구하여 밝혀내는 방식이 바로 가설추리
 
진리라고 여기는 자연의 법칙도 모두 '가설'에서 출발
이론은 가설의 체계
 
장남이 아닌 사람이 장남보다 혁신이나 사회 변화에 개방적이다.
 
(가족 관계설)
부모가 베풀 수 있는 지적, 정서적, 물질적 자원을 서로 많이 확보하기 위해 형제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때문
부모의 애정을 확보하는 전략
 
장남 : 대리 부모의 역할을 자임
부모의 지배적, 공격적, 보수적, 권위를 배움
차남 : 붙임성을 보임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확보.
자신의 역할을 찾기 위해 관심 분야를 계속 확장 --> 개방적 태도
리더쉽에 대한 반감 --> 새로운 현상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지님
 
가설은 현상을 설명하는 것
 
현상
우리의 내적/ 외적 감각 기관을 통해 지각되는 사물의 모양이나 상태
꽃이 핀다
지진이 일어난다
천둥이 친다 ...
 
가설
그 현상들이 "왜" 일어나는지 물음.
어느날 집에 왔더니 방에 "10억"이 든 사과 상자가 있다.
가족도 모른다. 문도 잠겨있다.
어떻게 이게 여기 있나? 불안해 잠이 안옴
"왜" 그것이 거기에 있는지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함으로써 생겨나는 불안
{고도를 기다리며}의 작가인 사무엘 베케트가 어느날 파리의 어느 길을 가다가 낯선 청년의 칼에 찔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가 왜 자기를 찔렀을까?
정신 이상자였는가? No
"왜 찔렀는가?"란 질문에 그는 "모르겠는데요"라고 대답
이유가 없다는 것에 그는 오히려 더 불안하고 미칠 지경
 
가설은 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난 원인이나 이유
물리적 사물의 경우는 원인
생물체나 인간의 경우는 이유
 
설명
원인이나 이유가 바로 현상을 설명
가설이 현상을 어떻게 잘 설명하는지 보려면,
가설을 전제, 현상을 결론으로 놓고
전제가 참일때 결론이 참이 되는지를 보면 됨
전제가 참일때, 결론이 참일 가능성이 크면 클 수록 그 가설은 설명력이 큰 가설
 
예) 아이가 운다. 아이가 배가 고픈가 보다.
 
아이가 배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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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운다
아이가 운다. 아이가 귀신 들렸나 보다
설명력은 있지만 전제의 참이 의문시 됨
아이가 운다. 한국 축구팀이 일본에 졌기 때문이다
전제가 참일지는 모르지만 설명력이 없다

 

jinna kim 2007.08.11 14:41
  이제 '귀납적' 이란 단어 자체는 무덤 가기 전까지는
아니 도저히 잊을레야 잊을수 없게끔 제 뇌리에
확실하게 입력되었읍니다.
역시 대한민국이 자랑할만한 박사님의 면모,그리고
성의 그 자체였읍니다!...  갑자기 공자가 작아
보이는것 같군요!...     
한 가람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