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생명교회 제1회 전교인수련회

기독뉴스 4 7,583 2007.09.05 11:35
뉴욕 퀸즈 리틀넥에 있는 예수생명교회(김요셉ㆍ김성민 목사)가 제 1회 전교인수련회를 가졌다. 장소는 뉴욕에서 약 4시간 떨어진 은혜기도원.

'성령안에서 한소망을 품으라 '(에베소서 4:1-6)는 주제로 39명의 참석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요셉 목사는 9월 2일 오전예배를 통해 '그는 우리의 화평'(에베소서 2장 11절-22절)이란 제목으로 말씀으로 증거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로 세움을 입었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예배 후 교회는 누가팀(서장순 장로), 바나바팀(김동욱 집사), 바울팀(김종두 집사)으로 나눠 예배와 교육과 나눔에 대해 각 팀별로 토론회를 가졌다.

각 부별 팀 토론회를 통해서 예수생명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앙공동체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교회, 신앙을 잘 다듬어 훈련받는 공동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증거하는 공동체로서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한 성도는 예수생명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도 교회마다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 우리 교회만의 독특한 그 무엇을 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후에는 실내 풍선족구를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는 기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야외 바베큐 시간에는 ‘기막힌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회비를 받지 않은 수련회로 예수생명교회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각자가 자신의 분량에 맞도록 기쁜 마음으로 재정을 분담하기로 한 것이다. 예수생명교회는 앞으로도 어떤 종류의 회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초대교회에서 서로 떡을 떼며 물질을 나누었던 그 본질의 마음을 뉴욕 퀸즈 리틀넥에서 실천해 보겠다는 열망을 표현하고 있다. 또 목사가 모든 부문을 리더해 가는 교회 시스템이 아닌 성도들 각자 주어진 은사에 따라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재정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 걸쳐 공동체의 모습을 이루어 간다는 계획이다.

다라서 교회의 실천목표도 건강한 신학을 갖춘 교회로서의 건전주의, 흠없고 점없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표현하는 건강주의, 열매를 맺는 신앙인으로서의 건실주의를 지향목표로 정했다. 이러한 목표를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다져 가고자 하는 것이다.

촛불예배와 캠프파이어를 통해 성도들은 서로간에 지체됨을 확인하면서 서로 껴안고 위로하며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파이어는 모닥불 속에 감자와 옥수수를 따끈하게 익혀서 서로 나누어 먹으며 앞으로 마음과 물질도 함께 나눌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예수생명교회 비전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의 가치를 신앙공동체, 훈련공동체, 생명공동체를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 3개조별로 토론한 예배, 교육, 나눔에 대한 의견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수련회를 폐회하기 전 성찬예배에서는 빵과 음료를 나누며 함께 예수님의 죽으심의 의미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민 목사는 누가복음 14장 25절-35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 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다. 거기에는 엄청난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전쟁을 하는자, 망대를 짓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시작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요셉 목사 개회설교

김 목사는 화평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통해 그것은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며 무너진 것이 수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울 사도는 이 화평을 이룩하기 위해 살았으며 주님은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담을 헐었다고 말했다. 또 이방인과 유대인의 담을 헐었으며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폐했다고 강조했다. 새사람을 지으셨는데 그 새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임을 강조했다. 그것은 바로 '교회'이며 생명공동체임을 강조했다. 그 안에서는 차별이 없다.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나 갈라디아서 3장의 말씀과 같이 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몸 안에서 여러 지체를 이루고 있는 유기적 생명공동체임을 강조했다. 유기적이란 말을 설명하면서 다리는 팔이 아니지만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팔과 다리는 각자 있을 때 생명과 몸이 될 수 없으며 서로 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 비방하거나 허물을 탓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러한 공동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로 섬김과 하나됨, 사랑의 공동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1. 섬기는 것이다.
막 10장 35절-45절을 보면 세베대의 두 아들은 누가 더 큰가 하는 문제로 싸우고 있었다 . 교회안에 누가 더 크냐하는 문제와 분쟁이 있는 것이다. 우리 교회안에서 누가 더 크냐는 시비가 있어서는 안된다. 주님은 마가복음 10장에서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오셨다고 말하고 있다 . 화평공동체의 특징은 섬기는 것이다.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는 것이다.

2. 하나가 되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1년 6개월동안 고린도교회에서 개척을 했다. 바울사도는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너희가 바울 , 게바, 아볼로파로 나뉘어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스도안에서 어찌 너희가 나누어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결론적으로 말한다. 너희는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한다. 모두가 하나님안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바울은 강조하고 있다.
우리교회는 더우기 팀 목회를 하고 있다. 모범이 돼야 할 것이다.

3. 사랑의 공동체가 돼야한다.
고린도전서 13장부터 바울은 성령이 충만함을 말하고 있다. 바울은 그 성령이 충만한 교회를 향해 서로 다투며 시비하는 것을 꾸짖고 있다. 방언, 예언, 성령의은사가 고린도교회를 분쟁하고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고전 12장 마지막에 너희는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하고 있다 . 그러면서 바울은 고전 13장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강조하고 있다.
2절에서는 예언의 능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3절은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한다.
이 말씀이 들려질 때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란 질문이 든다. 바울은 이것은 화평이라는 말로 결론을 내린다. 사랑안에서 하나가 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


*예수생명교회 홈: http://jesusmylife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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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박선희 2007.09.05 13:01
  집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집사님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뻤읍니다.  또 뵙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서 계속 수고를.....
jinna kim 2007.09.09 00:17
  예수의 생명의 줄기가 우리교회의
제1회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의
삶에 힘차게 흐르고 있으리라 믿읍니다!
특별히 기독뉴스의 최강석 집사님의
참여와 신실하시고 셈세한 차원의
수련회에 관한 글들에대해서 우리 공동체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주님안에서  기독뉴스의 지경이
창대하게 넓혀지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욱 2007.09.09 21:33
  수련회장으로 올라갈 때에 최강석 집사님께서 저와 동행을 해주셨습니다. 저를 대신하여 운전도 해주셨구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좋은 만남의 시간을 허락하여 주셨구나!'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까지 일하신 두 분의 집사님 덕분이었습니다. 샬롬!
박선희 2007.09.16 11:27
  최강석 집사님, 우리 애들이 집사님 무지 보고 싶대요. 집사님이 잘 생겼다고 그러면서요. 아시죠? 우리 애들....못난이들이요.
사실은 저도 쬐끔, 아주 쬐끔 보고 싶구요. (많이 보고 싶다고 하면 스캔들 나요^^).
최집사님 덕분에 우리 예수생명교회 제1회 한가족 수련회가 더욱 빛이 난것 같아 마음이 몹시 뿌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기독신문에 신경을 많이 쓸께요. 
그런뜻에서  2페니 모으기 운동에 저희 가족도 동참 하고 싶은데 저금통 언제 주실건가요? 모아놓은 돈이 조금 있는데....갈비 다 사먹기 전에 빨리 저금통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