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새벽기도회

오늘, Shelter Rock Church에서 첫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매주 토요일 새벽에 김요셉 목사님 댁에서 새벽기도회를 가져 왔지만, 예배당에서 새벽기도회를 드리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김요셉 목사님, 김성민 목사님, 정수임 사모님, 그리고 저... 그렇게 넷이서 드렸습니다. 넷이 마흔으로, 마흔이 4백으로 늘어나는 날을 기대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만 2년 만에 다시 예배당에서 새벽기도를 드리는 감격적인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정수임 성도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새벽 예배를 드렸던 때가 3년 여 전의 일이었는데, 오늘 새벽 정수임 사모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찬송을 드렸습니다.

시간적인 제약, 지리적인 제약 때문에, 평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시기는 어렵겠지만, 토요일 새벽 기도회에는 많은 분들께서 동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금요기도회의 친교 시간은 가급적 줄여 나갔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도 같이 갖습니다.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흠향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의 심령 속에, 우리의 삶 속에 십자가가 굳건하게 자리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