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이의 기도 5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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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3 13:24
하나님!
지난 4월 9일에 한국에서는 제18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 선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얼마나 싫어 하시는지 우리 모두에게 알게 해주셨습니다. 욕심이 지나친 자를 하나님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는 것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의 가슴을 여미고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 우리의 교만과 욕심을 내려 놓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동역자들과 동행인들과 의견이 다를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제 뜻대로 하려고 고집을 부리곤 했었습니다. 때로는 경우를 내세우기도 했었고, 어떤 때는 효율성이나 타당성을 이유로 들기도 했었습니다. 기대나 성과만을 생각하고 동역자들이나 동행인들의 입장은 고려하지도 배려하지도 않았던 때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제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참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사람을 사랑하고 중하게 여기는 것임을 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의 신실한 동역지이신 주기환 장로님께서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감하시고 한국으로 떠나가십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주기환 장로님과 동역을 하면서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동역이 무엇인지를, 동역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동역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 이 시간까지 저희 두 사람 사이에 각별한 신뢰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해주셨습니다. 내 이야기를 주장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에 따르도록 해주셨습니다. 저도, 주기환 장로님도 자기 주장들이 유난히 강한 사람들이지만, 저희 두 사람 사이에서는 단 한번도 자기 주장을 고집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주기환 장로님의 의견을 언제나 수용토록 해주셨고, 주기환 장로님께는 언제나 제 뜻을 따르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언제일지 모르나,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작정하신 때에 주기환 장로님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또 다른 사명을 가지고 동역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기환 장로님 내외분과 자녀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주기환 장로님과 가족들의 삶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저희 두 사람,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로 교통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거룩한 날, 이 복된 날에 주님의 교회들에서 드려지는 예배들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주의 백성들 모두에게 한량없는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단비를 촉촉히 내려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죄를 고백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깨끗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고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집사님의 기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신다는것도 저는 분명히 알것같아요.
집사님 !! 오늘도 주님안에서 승리 하세요.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