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편지(기독교 방송에서 보내는 편지)
송선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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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23:57
그러나
나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가끔씩 하나님께 속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어쩌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이 순종의 결정을 했고
그 시작은 기적과 함께 위대한 발걸음처럼 보였지만,
그 다음의 약속이 실종된 듯하여
결국 우리만 미련한 결정을 한 것 같은
상황에 빠져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더 깊이 기도했다.
-고세중 선교사의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중에서-
우리의 뜻을 버리고 순종의 길을 택할 때
우리는 위대한 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리의 고지에 서기 전
광야를 지나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순종의 열매는 달고 그 결과는 풍성합니다.
그것은 주님의 도를 지켜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굳은 약속입니다.
하지만 순종의 과정은 때론 고되고
그 길은 멀고 험해 우리를 실망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승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주님이 이끄시는
길로 묵묵히... 하지만 굳건하게 서서 걸어가시는
주님이 사랑하시는 송 선희 집사님은 언제나
좋은 성도의 본보기입니다.
송 집사님과 함께 신앙 공동체에서
주님을섬기며 교제하게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