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준 소식 전합니다.

조남준 4 7,299 2006.11.25 01:01
안녕하세요.  김요셉 목사님과 예수생명 ㄱㅎ 가족 모두에게 사랑의 안부를 전합니

다.  저희 가족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ㅈㄴ 안에서 하나가 되

고, ㄱㅎ가 늘 평안하기를 ㄱㄷ 합니다.

저는 아침 6:30분에 하루 일과가 시작이 됩니다.  집에 마치고 오면 저녁6:30분. 

수요일과 금요일은 팀 모임이 끝나고 오면 저녁10:30 이 되어야 집에 옵니다.  힌

디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팀의 공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도 함께 병행해가면서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다니고 있

는 힌디 학교가 이사를 해서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는 이곳의 교통체증을 실감합

니다.  공기 오염이 심해서 저도 아내도 천으로 입을 막고 1시간 넘게 지친

몸을 릭샤안에서 달래곤 합니다.  어제는 쥐가 집에 들어와서 오늘 아내가 한쪽 문

을 막았습니다.  얼마전에도 쥐가 집에 들어와 잡았는데 어제는 쥐를 잡다가 놓쳤

습니다.  겨울이 되면 쥐가 더 많이 집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집 앞에는

늘 큰 소가 있습니다.  그 소는 대문 앞에 하루종일 앉아있고,  소 똥이 있을때는

여김없이 늘 파리와 개미가 가득합니다. 집에는 개미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리를

잡으려고 한국에서 '파리채'를 준비해서 왔는데 저희들은 이것을 '개미채'라

고 합니다.  늘 방에 앉아 있으면서 한 손에는 개미채를 들고 개미를 잡는 것이 일

입니다.  맨 처음에는 하람이에게 "하람아 개미다.  잡아라."  하면 무서워하더니

이제는 잘 잡습니다.  개미 킬러입니다.  강약을 줘 가면서 개미를 잡습니다.  개미

를 기절시킬 줄도 압니다.  요즘에는 "하람아 개미다.  잡아라." 그러게 말하면 쳐다

보지도 않고 자기가 하던 일만 합니다.  온솔이도 가끔씩 벽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도마뱀을 보고  별로 놀라하지 않습니다.  저희 집 현관 문에는 개들이 자주 소변

을 보아서, 오늘은 현관 문을 청소 했습니다.  여전히 동네에는 9마리 개가 있는데

(가끔식 15마리 정도 몰려다니기도 합니다.) 위험해서 길을 피해가곤 합니다.  새

벽에는 개들이 늘 싸워서 몇 번씩 잠을 깹니다.  길에 어린 아이들이 다닐때면 찢으

면서 쫓아오기 때문에 부모들이 깜짝놀라곤 합니다.  얼마전에 팀 한 분이 개에게

물려서 광견병 주사를 맞았습니다.  저도 아침에 나갈 때면 늘 조심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늘 저희에게 묻는 것이 왜 왔는냐? " 너 뭐하는 사람이

냐?" " 너 왜 힌디를 배우느냐" 묻습니다. 

늘 보안에 때문에 신분을 감추고 있는데 가끔씩 너무 나 진지하게 직접적으로 물어

봐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디활리 축제에 주인집 부부가 집에

와서는 함께 '뿌자'를 드리자고 저희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집

마다 우상을 섬기는데 집에서 함께 우상에게 예배를 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마

침 아내가 지혜롭게 이야기를 잘 해서 집 밖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ㄱㄷㄱ인 이

지만 그런 신분조차 밝힐 수가 없어 이런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주인집에

ㅂㅇ을 전하기 위해 ㄱㄷ중에 있습니다.  영적으로 무뎌지지 않기 위해 혼자 있을

때면 늘 ㅊㅅ가를 부릅니다.  그리고 시간이 주어지는데로 눈을 감고  어디서

든 ㄱㄷ 드립니다.  동네 앞에 몇 만명이 줄을 지어 행렬하면서 가는 무슬림 사람들

을 보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집에 우상을 놓고 그것이 진짜 신이라고 섬기는 그들

을 보면서, 이곳에 진정한 신은 오직 ㅎㄴㄴ 한 분임을 알게 해달라고 ㄱㄷ

합니다.  ㅇㅎㅇ 닛시 되시는 우리 ㅎㄴㄴ이 이곳에 승리의 깃발이 되어주실 줄 믿

습니다.  저희도 힘을 다해 ㅂㅇ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 ㄱㄷ부탁드립니다.


I국 조남준(김태연,온솔,하람)

ㄱㄷ제목

1.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이웃들에게 ㅂㅇ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도록

2. 가족 모두가 건강하도록.

3. 언어를 습득하는데 지혜를 주시도록.

4. 영적으로 더욱 잘 무장되도록.

Comments

김혜자 2006.11.25 11:23
  조남준ㅅ ㄱ ㅅ 님 안녕하셰요?
저는 예수생명ㄱ ㅎ 김혜자집사 입니다.
그곳의 생활을 자세히 일러 주시니.... 숙연해 집니다.
온솔이와 하람이가 잘  적응을 하고 늘 ㄱ ㄷ와 ㅊ ㅇ 으로 강건케 하시니 ㅎ ㄴ ㄴ께 감사 드림니다.
주신 ㄱ ㄷ 제목 마음에 담고, ㅎ ㄴ ㄴ 께 올리겠읍니다.
건강 하세요.        ㄲ ㄹ ㄷ ㅇ.
김동욱 2006.11.25 12:55
  오늘밤엔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어젯밤에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푹 쉬시고 내일밤 음악회에서 뵙겠습니다.
샬롬!
Jinna.kim 2006.11.25 22:51
  글을읽고나서 많은 생각을했읍니다. 한번도 뵙지못했지만 저희 ㅇ ㅗ  를 통해서 말씀들었읍니다. 이 곳에서 나 자신을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영적인 본질과는 관계도없는 사치스런 고민에 빠져 귀한 시간을 허비하고살아가고있는지 참으로 부끄러울뿐입니다. ㄱ ㅓ 제목을 위해 ㄱ ㅏ 하겠읍니다.  혼자가 아니고 저희들과 함께 ㅇ ㅓ 하시고있음을 건하고 싶읍니다. 좋은일을 행하시는 ㅠ ㅓ ㅓ 을 전적으로 의지하시고 언제나 승리 또 승리 하시는 조남준 가족모두가 되시길....    우리ㅡ ㅜ ㅓ ㅏ 모두가 사랑합니다!.
김동욱 2006.11.27 00:06
  ㅅ ㄱ ㅅ 님 가족의 수고와 헌신이, 아이국에 귀하게 뿌리내릴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ㅎ ㄴ ㄴ 께서 주시는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ㄱ ㄷ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