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는 편지 (12)

김동욱 4 5,510 2008.03.02 22:45
하나님!

”너 교인 맞냐?
교인이 그러고 다니냐?”

작년 3월 1일, 하나님께서 저에게 깨우쳐 주셨던 말씀입니다.
그 날부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습니다.

중단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계속하겠습니다.

하나님!

지난 주 월요일 새벽부터 하나님께서 일깨워 주신 새로운 일정표에 따라 하루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비하여 훨씬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한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주시어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제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부어주신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불경기를 탓하며 한숨을 쉬고 있는 때에, 연장 근무를 해야만 할 정도로 많은 주문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주문받은 물품을 모두 제 때에 선적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잘못을 즉시 깨닫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께 회개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사려 깊지 못했던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심령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하려고 했을 때, 즉시 사자를 보내어 주셔서 제 생각을 돌이키게 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마음에 없는 결정을 하려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즉시 저를 깨우쳐 주셨고 제 생각을 돌이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다툼이 있는 곳에 화평을 주시옵소서!
관용하게 하시옵시고 용납하게 하시옵소서!

주후 2008년 3월 2일

깨우쳐 주심에 감사하는,
김  동  욱  드림

Comments

박선희 2008.03.03 12:25
  집사님의 기도문을 읽고 있노라면 한없이 부족한 저를 보게 됩니다. 저야말로 이름만 성도인것 같아 부끄럽기 그지 없읍니다. 집사님이 기도 하실때마다 저희 가정의 기도....잊지 마시길....
김동욱 2008.03.03 13:14
  매일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과 그 가정, 생업을 위한 기도도 물론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송선희 2008.03.04 04:05
  날마다 순간마다 느끼는건  하나님을 알지못했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자신을 날마다 돌아보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것을 아기가 엄마에게 아무염려하지않고 자신을 맡기듯 우리는 그렇게 살면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모두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김동욱 2008.03.05 07:02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기도의 끈으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기를 원하십니다.

두 분 목사님 ==> 두 분 사모님 ==> 장로님 ==> 우리 모두 ==> 두 분 목사님... 으로 이어지는 기도의 사슬이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