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이의 기도 9

김동욱 3 7,282 2008.05.11 12:49
하나님!

불평하는 마음 대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게 함을 깨우쳐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신 축복에 감사하게 하시고, 주신 고난을 이겨 나갈 믿음과 용기를 주시니 고맙습니다. 고난을 고난으로 끝나게 하지 않으시고, 그 고난을 통하여 연단하시고 자라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처해 있는 환경을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그러한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에 짜증을 내거나 실망을 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하나님!

기다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때에 맞추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더디게 이루어 주시는 것이 아니고, 제가 아직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알게 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하나님!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온 세상의 어머니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어머니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들의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 존전에 상달되어지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남편을 위하여, 자녀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늘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도록 저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기도하지 않게 하시고,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형제요 자매임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모든 형제와 자매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재난을 당하여 고통 가운데 있는 미얀마의 형제 자매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들을 도와 주시옵소서! 그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Comments

jinna kim 2008.05.13 05:37
  육적인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서
영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알게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일인지요?!
리사김 2008.05.13 14:08
  집사님의 간절한 기도가 주님의 은혜안에서 응답받으시길....
김동욱 2008.05.14 03:48
  제가 이 곳에 올리는 기도문은 '저의 발버둥'의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