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기쁜 날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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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8
2007.07.06 19:51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가 오픈되고 나서, 가장 많이 달린 댓글의 숫자가 17이었습니다.
"단기선교를 떠나는 케니를 위한 기도" 제하의 글에, 이 시간 현재 20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가 오픈되고 나서, 가장 많은 숫자의 댓글이 달린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댓글이 달리게 된 데에는, 케니의 이모님되시는 김옥경 집사님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케니의 어머님이 되시는 김혜자 집사님의 어떠한 도움도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떠한 의도성(?)도 없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뉴욕새교회의 당회가 교회 홈페이지를 폐쇄하겠다고 결정을 했을 때, 제가 아버님처럼 따르고 존경하는 조정칠 목사님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교회 홈페이지를 닫겠다는 것은 교회를 닫겠다는 것"이라시면서 '교회의 홈페이지는 그 자체가 교회'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곧 교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으로 굳건하게 자리하게 됩니다. 웹싸이트는 여러분들의 흔적(글괘 댓글)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와 선교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는 귀한 공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맡겨진 사명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고 계시는 '팀원'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사명을 다하는 날 까지, 절대로 지치지 마시고, 중도에서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들께서 이 곳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다는 것 그 자체가, 예배이고 전도와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것임을 늘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방문객 여러분들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오셔서 귀한 글들을 남겨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크기는, 제 부족한 어휘로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매우' '정말'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지 않는 까닭은 '감사'와 '고마움'의 의미가 퇴색되어질 것 같아서입니다.
이제 20을 넘어선 댓글이 30을 넘어서는 날을 설레임으로 기다리렵니다.
샬롬!
또한 성도 한사람한사람이 애정으로 홈페이지를 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결국 우리 홈페이지를 아름답게 가꾸어가고 있어 너무나 기쁘군요
하여간 제가 그랬지요. " 저도 이런이런 글을 쓸때는 정식으로 근엄(?) 하게 글을 쓴다고요. " 그랬더니 마치 복수의 때가 " 요때다 " 싶으신지, 회심의 미소를 실실 흘리시면서....(이상하다, 정말. 왜 남들 눈에는 안보이는것이 내눈에는 이리도 잘 보이는걸까?)
정신이 혼미해 지도록 속사포로.... 그다음엔 말 안할래요. 각자가 알아서 생각해 보세요. 저, 정말 자존심에 심한 " 기쓰 " 가 났다고요. 물어내세요. 쥔장 !!!! 오메,오메,,,, 기어코 말해 부렀네. ^^ 요 입이 방정... 저도 쏘오~~~~리. 배운것은 써먹어야....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