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변화에 대하여
송선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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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 01:20
어제는 늦잠을 자고 있는데 이층에서 콩당콩당 소리가 들려 잠을 깼어요.
막내가 소리지르며" 엄마 눈이왔어요"
그래서 얼른 일어나 보니까 하얀눈이 온통덮여 있더군요
눈이 오면 아직도 웬지 모를 감상에 빠져들게 되지요
눈길을 밟으며 운동하면서 살면서 갖게되는 모든 추한생각과 알게 모르게 우리안에 배어 있는모든 육적인 생각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정화된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교회에 늦지않게 가야할텐데 하는 걱정이 생겼지만 그래도 뛰노는 강아지와 같은 마음으로 교회에 갔습니다
오늘은 맑게 개인 파란 하늘을 보며 일터로 나왔습니다
오면서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라고 누군가에게 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상쾌한 기분입니다
날씨에 따라서 우리의 기분이 많이 좌우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시애틀의 비오는 날씨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고 우울증 환자가 많다고 하는군요
또 다시 생각해보니 이곳은 계절의 변화가 있어서 계절이 바뀔때마다 뭔가 새로운 기분으로 일을 할수 있어서 감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또한 우리 믿는자들에게는 찬양과 말씀에 따라 우리의 기분이 많이 좌우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를 새롭게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높이 찬양하며 언제나 어떤상황에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때 우리의 삶이 회복될수 있음을 믿고 의지하며 나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