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는 편지 (7)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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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22:15
하나님!
오늘 아침에는 7시 반이 다 되어서야 일어 났습니다.
어젯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알람을 꺼놓았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외출했다가 11시가 다 되어서 귀가했었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오늘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졸 것만 같아서 그리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것은 제 핑게였고 게으름이었습니다.
하나님!
지난 주간에는 참으로 나태했고 게을렀습니다.
새벽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약속을 어긴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아예 드리지 않은 날들도 있었고, 드렸어도 온전하게 드리지 못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새해 첫 날 하나님께 드렸던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지난 두 주간에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꼭 필요한 싯점에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만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주셨던 감동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하시고, 기쁨으로 행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단에 서실 모든 목사님들께 성령의 크신 능력으로 덧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들려 주시기를 원하시는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하게 하시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특별히,예수생명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실 박용규 목사님과, 퀸즈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실 조정칠 목사님과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후 2008년 1월 27일
마냥 게으르고 나태한,
김 동 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