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넘어 기쁨으로...
박선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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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09:14
우리는 매번 이런 갑작스런 슬픈 소식을 듣게 되거나 장례식에 가게 되며는 마치 우리는 천년 만년 살것 같은 착각속에 빠져 들곤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죽음이란 것이 비껴 간다고.... 생각을 하게되죠.
저도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늘 하며 살아가는 아주 보잘것 없는 인간이죠.
그런데요, 여기서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하나만 생각해 보고 갔으면 해서 한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부디 주제 넘는 말을 한다고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소망없이 죽는다면 이슬픔의 끝이 한이 없겠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우리에겐 죽음이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기쁘고 행복한 길이라는 소망이 있고 이것이 축복이 된다는 것이예요.
물론, 죽음이란 말을 접했을때의 슬픔은 이루 말할수 없지만 성도들인 우리에겐 그 슬픔의 끝이 짧다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빠를 잃고 가슴 아프게 울고있을 나의 지체인 송선희 집사님의 가족들을 생각하곤 저도 많이 슬펐고 가슴이 미어 졌었읍니다.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 잡혔고..... 이렇게 답답하고 슬픈 생각속에 하루를 보낸사람이 비단 저 뿐만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송선희 집사님, 부디 장례를 잘 치루시고 지금까지도 그러셨지만 이제부턴 더욱 더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살아 가시기를 두손모아 기도 합니다.
집사님은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집사님 뒤엔 우리 주님이 계시고, 또 집사님과 슬픔과 기쁨을 같이 나눌 예수생명교회 온 성도들이 있음을 한시라도 잊지 마시고요. 아셨죠?
남은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마무리가 되도록, 그리고 뉴욕으로 올때도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