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신자란?
김성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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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02:44
전도하기가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전도는 단순히 행사당일 하루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도는 사랑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고 뭐든지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영혼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 대상을 정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는 상관없습니다. 비록 내가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라면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우리가 전도 대상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을 기꺼이 하려고 하는 헌신은 우리가 보이는 하나님 대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교회에 상처입고 마음이 상한 영혼들, 세상의 풍조에 밀려 하나님을 멀리한 사람들, 가족, 친척, 직장동료, 손님 등 그 중에 하나님의 백성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하다 보면 하나님의 백성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우리가 품어야할 태신자입니다.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과 주님의 사랑으로 만난 모든 사람들 중에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십시오. 그리고 함께 교회적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성령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혹시나 손님 중에 하나님의 백성이 없나 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건네고 있습니다. 그 중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오늘도 주의 백성을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