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는 편지 (2)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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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3 21:36
하나님!
지난 한 주간 동안도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여러 차례 실족하고 넘어졌었지만, 그 때마다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수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마음으로, 입술로, 글로, 행동으로, 이루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때마다 저에게 회개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주셨고, 제가 지은 모든 죄들을 주님 앞에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은 모든 죄를 씻어 주셨고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지난 한 주간에는 교회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교회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까?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이 세상에 있는 수 많은 교회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계시는 교회는 몇 군데나 될까?
뉴욕 일원에 있는 많은 교회들 중에서, 주님께서 머릿돌이 되어 계시는 교회는 몇 군데나 될까?
나는, 주님의 몸된 교회인 예수생명교회의 지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나의 게으름이, 나의 잘못된 행동이, 다른 지체들의 기능과 역할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자책도 하였습니다.
다짐도 하였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예수생명교회를 우리 모두의 기도와 눈물과 땀으로 세워 나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이 죄인이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김요셉 목사님과 김성민 목사님을 위하여, 형제 자매된 지체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교회의 사역을 하면서, 언제나 하나님의 입장에서, 예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하게 하시옵소서!
교회의 일에 효율을 앞세우지 말게 하시옵소서!
더디게 갈지라도 같이 가게 하시옵소서!
교우들을 대할 때에, 나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새생명 축제’를 준비하며 기도하는 예수생명교회의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을 칭찬하여 주시오며, 특별히 최재경 집사님의 열정을 하나님 나라의 큰 축복으로 보상하여 주시옵소서!
’새생명 축제’에 기름 부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백성들이 이 ‘새생명 축제’를 통하여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 성탄 주일에 우리 모두가 주님을 향한 사랑을 점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관념적으로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입술로만 ‘하나님을 의뢰한다’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두렵습니다.
우리의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으로만 위로받게 하여 주시옵시고, 주님으로만 평강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후 2007년 12월 23일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기에 서 있을 수 있는,
김 동 욱 드림
살아계신주님의 역사하심을
느낌니다.
주님안에서 훈련되어지고
세워져 나아가시는
자신의 솔직 담백한 여정을
잘 푶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성격과 체질까지도 들어
쓰시며 일해나아가시는
주님께서 더욱 더
가까이 집사님과 동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