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는 편지 (6)
김동욱
일반
1
5,703
2008.01.20 21:21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입술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제가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것을 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여전히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여전히 저의 생명처럼 소중한 것을, 떠나 보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저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내려 놓고, 버리고, 떠나 보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소중하고 귀한 것을 저에게 돌려 주셨습니다.
더 소중해 진 모습으로, 더 귀해진 모습으로 저에게 돌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더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더욱 더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이제는 떠나 보내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돌려주셨을 때의 감격과 감사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예배 후에 우리의 자녀들이 수련회를 떠납니다.
1박2일의 예정으로 떠나는 수련회를 통하여, 우리의 아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그들 모두와 함께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어떠한 안전 사고도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증거하시고 수련회를 인도하실 김성민 목사님의 입술과 생각을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옵길 원합니다.
수련회의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진행을 총괄할 청년회장 신난슬 자매의 노고를 기억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교육과 제반 활동에 관한 계획과 지원을 맡아 수고하시는 송선희 집사님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후 2008년 1월 20일
넘치는 감사함으로,
김 동 욱 드림
참으로 복된 성도가 아닐까요?
더욱 더 크신 주님의 은혜를 위해
기도하겠읍니다.
그리고,
수련회를 위해 숙고한
여러분들께 주님의 위로와
축복이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