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맨하탄으로
박선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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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3:33
우리 예수생명교회 에서 성탄감사 예배가 끝나고 성도들과 멋지고 맛진 친교를 마치고나서 샘물교회 4분과 우리교회 7분(아이들 3명 포함)......이렇게 11분이 4시에 미니밴에 실려서(?) 맨하탄으로 향했답니다.
운전은 샘물교회의 그 유명한 (무엇으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고......하여간에......) 이덕근 집사님께서 무지 편안하게 해주셔서 나머지 우리들은 마치 MT온듯 한껏 들떠서.....기분이 쨩!!........이였답니다.
락크펠러쎈타의 크리스마스 츄리도 멋있었고, 사람들도 멋있었고....다 좋았답니다.
저 개인적으론 한12년만에 다시 가본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다음번엔 예수생명.샘물교회의 더 많은 성도들과 같이 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가고 오는 차안에서 현목사님께서 유우머를 하도 많이 해주시는 바람에 머리속이 온통 와글와글 하고.....다 기억도 안나고.....저는 머리가 없고 소집사님은 생각이 없고.......(아시는 분만 아심).
기억 나는것 2가지만 쓸께요.
한국에서 유학 온지 얼마안된 남학생이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줄을 섰다가 차례가 되어서 반찬을 이것,저것 넣는데.....주로 야채(채소)를 넣는것을 보다가 바로 뒷줄의 외국 학생이 물어봤대요.
이렇게요.....
" Are You a Vegetarian? " 그랬더니.....
그말을 듣고는 화를 벌컥 내면서.....
" No. I am Korean. " 그랬답니다. 호호호......^^
맛보기로 또 하나........재밌죠?
어떤, 활을 잘 쏘는 사람이 80m 에다가 사람을 세워놓고 그사람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은채 활을 쏴서 명중을 시키고는 하하하하....I am Robin Hood! 그랬대요.
그러니까 그것을 본 활을 잘 쏘는 다른 사람이 90m 에다가 사람을 세워놓고는 똑같이 해서 또 명중을 시키고는 하하하하.....I am William Tell! 그랬대요.
그러니까 그 광경을 지켜본 어떤 사람이(목사님께서 한국 사람 이라고 하신것 같음. 지금이 11시가 넘었는데 전화를 해서 물어 볼수도 없고.....) 100m 에다가 사람을 세워놓고 똑같이 했는데......활을 잘못 쏴서 눈을 명중을 시켰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I am Sorry!! 그랬대요.
웃기긴 웃기는데.......눈을 명중 시킨건 쫌 그렇죠?
어쩌면 제가 잘 못 들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재밌기는 재밌죠?
오늘은 여기까~~~~~~~지!!^^
굿 나잇!! 에브리바디!!
정말 재미있었던 시간들이었읍니다.
이 아름다운 시간들이 연합을 통해서 지속되었으면
참!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