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를 세운는 자와 기념비적 생애를 사는 사람 "

JC KIM 1 5,466 2010.02.04 02:12
"기념비를 세운는  자와 기념비적 생애를 사는 사람 "
 
사년 동안 날카롭게 칼갈아 부왕 다윗의 가슴에 비수를 들이덴 "압살롬"은
 
분명히 불효자요 역적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뻔뻔스럽게 압살롬 의 비 (삼하 18 :18 )석을 세웠다 터
 
하나님과 사무엘 선지자의 기대를 크게 벗어나 사탄의 하수인이 된 사울왕도  "길갈"에 기념비를 세워 (삼상 15: 12 )
 
자기의 공덕을 기르고자 했다, 기념패 , 공덕비, 승전비 , 전쟁기념탑, 훈장, 자서전, 회고록,  세상은 온통 반짝거리는
 
자기 과시에 꽁꽁 얽매인 것 같다, 명함과 이력서를 보면 의인이 충만한 세상인데도 악취만이 넘치는 현실을 보게 된다 .
 
참으로 이상한 일이기도 하다.
 
기념비는 자신이 세우는 법이 아니다 담담히 기념비적 삶을 살도록 할 뿐이다 . 하나님의 평가에  평온한 자세로 맡기라 !
 
역사는 무심치 않다. 세상에서도 진가가 들어나는 법이다. 이순신을 사모하여 , 충무로에 ,세종대왕의 업적이 고마워,
 
세종로 , 살수대첩에 적군의 침공을 막아 나라를 구한 " 을지문덕을 추앙하여 '을지로 ' 청명하고 학문이 깊은  이황을 기리고자
 
"퇴계로 "라 이름붙인 서울 거리들이 감명을 준다. 알바니의 비행장을 테레사 공항 , 로마공항을 " 레오날드 다빈취 "공항 이라 부름도 성녀의
 
향기와 천재적 예술가의 업적을 잊지 않기 위함일 게다
 
예수님은 휼륭한 사람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
 
이스라엘 중에 최고의 이름을 가진 믿음의 백부장  (마 8: 10 )의 이름은 모른다.
 
개란 칭호를 들어가면서도 귀신들인 딸의 고침받은 믿음이 크도다 한 대단한 여인도 (마 15 : 28 ) 가나안 여지일 뿐이다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여 귀감이 된 인자한 벗도  단지 "사마리아인 " (눅 10: 33 )이란 칭호로 족하다.
 
알프스산에서 조난을 당한 여행객을 사경에서 구해준 사람이 있었다 . 그 고마운 분의 이름이라도 알고싶어서  "당신의 이름은 ?
 
하고 물었다 . 답변은 간단했다 .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름을 아십니까?  그 이름을 안다면 내 이름도 알려주겠소"
 
겸손한 구조자는 미소만 남기고 잠적했다 한다
 
꼭 남기고 싶거든 남겨라 . 한나는 사무엘을 . 바울은 자기가 전도한 신자들을 나의 편지요 자랑품이라 했다
 
루터는 종교 개혁을 , 예레미아는 누물을 , 욥은 인내의 고통을 , 마리아는 옥합 깨뜨림을 , 스테반은 순교를 , 그리고 요한은 사랑을 강물처럼 
흐르게 했다                                                             

  "천국은 가득차고 지옥은 텅텅 비어라" 책중에서    뉴져지  한국요양원에서

Comments

maria 2010.02.07 11:11
김권사님!
조목조목 꼼꼼하게 찾아내어서 깨우쳐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람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