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교회되게...(4)

jinnakim 1 6,904 2010.04.10 14:00
지금 교회에 필요한 것은 거룩한 영성이 아니라 '상식의 회복'입니다.
교회 안에 건전한 상식과 건강한 이성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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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소위말하는 '영적 권위'를  가진 사람이 들고 나오는 '하나님의 뜻'
은 무섭습니다.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양심을 마비시키는 '하나님의 뜻'으로 무장된 사람들에게는 거짓말도  더는
거짓말이 아닙니다. 말 바꾸는 것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아도 될
'장치'가 준비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몰라서 그런 것이지 절대 거짓말은 아닙니다.
그때도 나는 진실했어요. 지금 보기에는 내가 말 바꾸는 것 같지만  이건 
말 바꾸는게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뿐입니다.
정 불만있으시면 하나님께 이야기하세요."

이런 사람과는 그 자리에서 '토론 끝'입니다. 더는 이성적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정치인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정치 목사들' 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국민의 뜻' 보다 더 위력 있는 만병통치약
'하나님의 뜻' 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으로 무장한 사람들보다 더 무서운 집단이 조금씩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넘어서서 아예 하나님으로부터 '직통 계시'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속된 말로 직통 계시를 받는다는  사람들에게는 "약이 없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피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단은 직통계시가 뿌린 결과입니다.
직통 계시가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지 않은 이단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기독교의 역사성과 더불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자산은
'상식'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강조하거나 '직통 계시'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은
상식을 벗어날 때가 많습니다. 자신들은 상식을 초월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것은 '비상식'에 불과합니다.
주변의 이단들을 보세요. 하나같이 상식에 벗어난 행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금 교회에 필요한 것은 거룩한 영성이 아니라 '상식의 회복' 입니다.

오늘 날 점점 더 교회 안에서 '신비주의'와  '은사주의' 가 판을 치고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각종 '영성'이니 '은사'니 하는 이름으로 무당의 하나님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거전한 상식과 건강한 이성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내가 꿈꾸는 교회' 에서  저자 옥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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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사탄의 전략은  영적으로  연약하고도 무지한 성도들을 혼돈시켜
결국 파멸로 몰고가는 데 있을것입니다.

시편 말씀에 기록되었 듯이

'말하기를 가서 저희를 끊어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하자 하나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사탄의 술수와 궤략인가요?
그 어느 때 보다도 패역하고도 악한 징조들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풍조들이
만연한 세대에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 더 확고한 영적 분별력과 하나님을 배도하지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오늘도 주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생명 교회가 결코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그 십자가의
길로 가게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주님만을 영화롭게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Comments

maria 2010.07.17 05:11
교회가 교회 다우려면
성도가 성도 다우면 될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