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앞에서
jinnakim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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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0 12:06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한 받은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 ( 골로새서 1:2)
사도 바울의 이 말씀을 대할 때마다 그 가 주님의 십자가 잎에서 얼마나
진실하며 또한 교회를 향한 절대적 희생을 하고 있나를 전율하며 느낌니다.
삶 전체를 온전히 주님께 바쳐 불태워버린 주님을 향한 열정... 그리고
주님께 고백되어진 감히 흉내낼 수도 없는 그의 순도높은 사랑과 감사!
주님이 그를 통해서 받으셨던 '영광'은 참으로 주님이 원하셨고 인정하신
그 고귀한 영광 자체이였겠지요.
사도 바울이 십자가 앞에서 보여준 그 모든 역사적 행적 하나 하나가
나의 삶 속에서도 주님을 더 사랑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주님을 더욱 알아갈 수 있는 깨닫음과 도전임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향한 그의 사랑과 지대한 관심 그리고 무게!!...그리고
오직 그의 관심은 주님의 영광과 교회를 향한 진실한 복음에 있었을뿐
그 어느것도 이 뛰어난 당대의 인물을 사로잡지 못했음을...
주님!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 앞에서는 결코 핑계치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그 십자가 앞에서는 그 어떤 불평 불만도 없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의 십자가 앞에서는 나 자신의 존재가 조금이라도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는 그 어떠한 자랑도 없게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는 오직 주님의 은혜을 입은 성도로서 주님만
찬양하고 주님만 높이게 하옵소서!
그리고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나 지신도 또 우리 성도들의 삶도
주님이 머리되신 주님의 교회를 향한 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나의 ,우리의 육체에 채울수 있는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놀라운 부활 생명의 십자가만 믿고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고난 조차 모르면서
십자가를 말하는 제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욥처럼 사도 바울처럼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
요만한 육신의 곤고함에도 이겨내지 못하는
내자신이 얼마나 부끄럽고 죄송한지
가끔은 슬퍼지기 까지 합니다.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더라도 주님이 우선되는
내안에 거룩한 하나님의 처소가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