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Bear Mountain & 허드슨 벨리에서

이정근 7 7,827 2012.10.28 15:57




2012-Bear Mountain



가을엽서에 붙이는 편지 /호암 이용주

가진 것 보다
연민하는 것은
그리운 사랑이었다

연민도 운명이었기에
애착도 지울 수 없는
운명이라고

나 홀로
일어서야
그대 창가에 머무는
숨소리 별을 안듯

몸을 던지며
용서에 용서를 헤야
그대의 갈대에 비로소
나를 묻고만 간다

그렇게 그렇게
가을이 나를 부르며
내가 가을을 부르고 있다

October 26, 2012


Comments

장윤정 2012.10.28 22:10
음악이랑 영상이 너무 좋네요.^^
김동욱 2012.10.29 08:03
그래, 연락도 없이 혼자 다녀왔다 이거지? 두고 봐라!!!!!!!
이정근 2012.10.29 13:39
김동욱 집사님 죄송합니다
혼자 아름답고 예쁜 곳을 다녀와서요
휘몰아 치는 태풍이 지나고 나면 같이 한번 다녀 오시죠?
내일 태풍이 오면 2012년도 가을의 정취가 끝날것 같아
같짜기 다녀 왔습니다
좋은 주일날 저녁이 되세요...
김동욱 2012.10.30 08:13
태풍 지나고 나면 뭘 볼 게 있다고???????
나 삐지면 제법 오래 가요!!!
이정근 2012.11.01 11:42
오늘 저녁에 드디어 인터넷이 다시 들어오네요
너무도 반갑습니다
집사님 삐치면 더욱 귀엽지 않나요?
김동욱 2012.11.03 02:51
귀여워???????

매를 벌어요!!!!!!!
이정근 2012.11.04 23:05
허리케인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해서 26일 금요일 오후
업 스테이 뉴욕에 있는 베어마운틴 과 허드슨 강변 길 따라
2012년 마지막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다녀 왔습니다
또 다시 보내는 가을 꿈 많은 소년.소녀가 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