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편지(기독교 방송에서 보내는 편지)

송선희 3 4,484 2007.12.30 10:00
피난처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상처받습니다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결국은 죽습니다
중압감이 우리를 짓누릅니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약투성이인 우리가
어떻게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시편 46편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찰스 스윈돌의 ‘지혜’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아픔을 주는 관계는
형식적으로 맺어진 업무적 관계나
잠깐 스쳐가는 타인이 아닌
가장 가깝다고 느꼈던 이들로부터 오게 됩니다
신뢰의 깨어짐, 그리고 깊은 실망감 속에서
우리는 쉽게 상처받고 넘어집니다
피할 곳을 찾을 수 없어 방황하는 그 때
우리는 내내 외면해왔거나
혹은 쉽게 잊고 또 지나쳐버렸던
온전한 피난처, 하나님아버지의 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변치 않는 주님, 그 사랑의 품에서
다시 일어서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mments

리사김 2007.12.31 16:23
  언제나 의연하고 주님을 향한 마음이 곧으신 송집사님께
새해에는 주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송선희 2008.01.01 02:05
  리사김의  삶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새로운 계획이 성취되기를 원합니다
김동욱 2008.01.03 12:46
  상처는 '관심의 잘못된 표현'에서 생기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