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 !!!
박선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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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6
2008.04.18 10:30
오늘은 같이 일하는 에스더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냥 오려다가 잠시 들어가서 하나님찬양을 몇곡 멋드러지게 불렀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눈물이 나서 혼났다.
찬양을 몇곡 부르고 나니까 에스더의 둘째딸 지인이가 밥상을 차려줘서.....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왠지 기도를 해줘야 할것같은 거룩한(?) 부담감을 앉고 식사 기도를 했는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나도 커서 하마터면 또 울뻔했다.
워낙에 눈물이 많은 나인데, 예수님을 알고나서는 눈물이 더 많아졌다.
게장국(?), 게장찌개(?).....하여튼 반찬의 국적은 불분명 하였지만 요점은 아주 맛있게 먹고왔다는 것이다.(에스더야 !! 웃자고 쓴거니까 화내지마^^)
예약을 하고 간것도 아니였는데.......너무 맛있었고 고마왔다.
주안에서 만난 우리는 정말 잘맞는 " 한쌍의 바퀴벌레 " 가 아닐까......?
잠시 생각해 봤다.^^
그러면서도 같이 일하는 동료라서 가끔씩은 서로의 흉도 보고.....
그게 사람사는 정이 아닐까......나만 그런가?
제아무리 대통령 이라도 아무도 안볼때는 흉도보는데.....
너무 깍뜻하면 재미 없잖아......안그래요?^^
그러면서도 당신이 예수믿는 사람 이냐고....나무라시는분도 계시겠죠?
제목을 보고 스팸이려니 생각하고 삭제하려고 했는데... 박 집사님의 이름이 보이기에 '휴우~~~'하고 멈추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제목이 좀 그렇네요.
집사님 !! 그럼 제목을 다른걸로 할까요?
아님...그냥 둘까요?
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