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는 편지 (10)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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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7 19:06
하나님!
어제(토요일) 새벽에는 속이 상했었습니다.
누군가가 자동차를 주차해서는 안되는 곳에 자동차를 세워 제 자동차가 가로 막혀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움직일 수가 없어서 새벽 기도회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DRIVE WAY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은 사람이 미웁기도 했고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오전 내내 속이 상해 있었는데, 오후에 성령님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상에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니?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간과한 네가 사려 깊지 못했다는 생각은 안해 보았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말씀을 들려 주셨을 때에 ‘그 사람’을 향하고 있던 분노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부터는 가로 막히지 않을 곳에 주차를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깨우쳐 주시고, ‘그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미운 마음을 제하여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오랫동안 하나님께 드려 왔던 기도들을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하나님의 뜻을 좇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예수생명교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생명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마음 속에 간절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과 헌신으로 세워짐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행함에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커다란 말 보다 작은 행함이 더 소중함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가 명확히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들을 실천하고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후 2008년 2월 17일
기도를 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김 동 욱 드림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마음이 많이 상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집사님과 같이 그런 마음을 갖는다면 속상했던 마음들이 다시 편안함으로 오지요
속상한 마음을 갖는것은 결국 자신에게 마이너스이지요
빨리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은 얼마나 축복된 삶인지요
우리모두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지혜롭고 슬기롭게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