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희은이가.....
박선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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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0:56
학교에서 8학년의 마지막 소풍(trip)을 Washington D.C로 오늘 아침에 떠났어요.
2박3일의 일정으로요. 어젯밤에 잔득 들떠서 잠 한숨 못잔것 같았어요.
그래도 다른날 보다 훨씬 빨리 일어난거....있죠?
소풍 이란 말이.....참, 매력있는 말이예요. 그렇죠?
우리도 어렸을적에 다 해봤잖아요.
학교 가는날은 엄마가 깨우면 5분만, 5분만....소힘줄처럼 질기게 뭉길대로 뭉겼던.
그러다가도 소풍 가는날이나, 학교를 쉬는날엔.....
꼭두새벽 부터 일어나 설치고 돌아다녔던.....
그런데요, 아직 하루도 안지났는데 왜 이렇게 보고싶은건지.....
잘 도착 했다고 전화가 왔었는데요. 목소리를 들으니 더 보고싶고....
돌아오는 날까지 안전하게 있다가 올수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