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래요!

jinna kim 2 4,649 2009.03.30 13:56
우연히 들은 이야기인데  듣는 순간 나의 마음을 움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6.25 전쟁 당시 미구 군인으로서 한국에 파견되어
싸우다가 북한군의 포로가 되어 약 2년간 북한에서
갖은 고생을 한  미국 군인의 고백입니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의 겨울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서운 추위입니다.
포로 수용소는 허름한 판자로 지어져서 겨우 하늘만
가리웠을 뿐 거의 사람이  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석탄 난로가 하나 있었는데  그나마 그것은 포로 감시병을
위한 것이었읍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시간이 점차 흘러가면서
감시병들은 포로들에게 난로 가까이 와서 불을 따듯하게
쬐는 것을 허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추위를 끋내 못이겨  불을 쬐기 시작한 포로병들이 하나 하나
독감에 걸리고 심한 폐렴에 걸리면서 하나씩 둘씩 죽어가는
것이였습니다.

마침내  잠시 도안의 따뜻함과 안락함은 그들을 결국 치명적인
사망의 경지까지 몰고 간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를 악 물고 될수 있는 한 난로에서 멀리 떨어져서
몸을 많이 움직이고 열심히 운동을 멈추 않았습니다.
추위와 굶주림과의 또 다른 혹한 싸움이였습니다.

수 많은 나의 포로 동료들은 죽어 사라져갔지만
극한 상황과 싸워서 저항력을 길러온 나는 마침내
2년 간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미국으로 도아와
사랑하고 그리웠던 가족들의 품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라는
감격스런운 승리의 고백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의 싸움은  상대나 어렵게 보이는 상황적인
요소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먼저 상대로
정복 하는것이라  믿습니다.

저에게도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도 주님 은혜 안에서
영육간에 날마다 이기는 십자가의 군병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Comments

송선희 2009.03.31 01:04
  주님안에서 우리모두가 강한 군사로 훈련되어지기를 바랍니다
jinna kim 2009.04.01 05:51
  요즈음 처럼 어렵고 혼탁한 세대에는
더 더욱 영적으로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