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편지(기독교 방송에서 보내는 편지)

송선희 1 6,034 2009.04.25 04:01
나를 위한 눈물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죄를 짓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분노’가 아닌 ‘슬픔’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조차 서로 헐뜯고, 상처주고,
자기를 주장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보시는 주님의 마음은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유기성 목사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중에서-

형제를 미워할 때,
우리는 흔히 그의 허물을
주 앞에 불쌍하다 여깁니다.
하지만 주님은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을
더 깊이 슬퍼하십니다.
입술로 말하기 전
주 앞에 조용히 나와 기도하지 못하는
가벼운 사랑을 안타까워하십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눈물을 먼저 기억하고
그 마음을 헤아리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Comments

jinna kim 2009.04.25 14:19
  맞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정말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반성해야하는
내용들입니다.

상대를 논하기 전에 정말 그를 위한 기도가 절대 필요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