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탓이라고? 천만에!!!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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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07:34
싸움질 하느라 시끄러운 교회들이 많다.
교회에 분쟁이 생기면 담임 목사 탓을 한다.
지도력에 문제가 있어서, 영성이 낮아서, 재정을 투명하게 집행하지 않아서 등등 분란의 이유는 다양하다.
봉건 왕조 시대도 아닌데 교회를 자식한테 세습하기도 한다.
세습을 금지하는 규정이 생기자 한 달 동안 허수아비를 세웠다가 자식에게 물려주기도 한다.
그리고선 세습이 아니고 계승이란다.
에라이!!!!!!!
교회에 분쟁이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원인을 담임목사에게 돌린다.
나도 그렇게 믿어 왔다.
헌데...
근래에 와서,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교회를 망치는 게 담임목사가 아니라, 장로 권사, 집사가 교회를 망치는 주범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글을 읽은 독자들 중에는,
'김 집사 저 사람 왜 저래?'
'저 사람 이상해졌네?'
'누구한테 협박 받았나?'
'누구한테 돈뭉치 받았나?' 라고 의아해 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염려하지 마시기 바란다.
조금도 이상해지지 않았으니까!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은 적도 없고, 누구한테 단 돈 $ 1.00도 받아 먹은 적 없으니까!'
그런데 왜 평상시에 안하던 이상한 소리를 하느냐고?
우리 조금만 같이 생각해 보자!
그런 이상한 짓을 하는 목사들이 왜 자꾸만 늘어나는지를...
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그 목사를 지지하고 따르는, 얼빠진 장로들,정신나간 권사들, DDong인지 된장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모자란 집사들, 그런 인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온갖 못된 짓을 하는 목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평신도들이 정신을 차리면, 하나님과는 무관한 목사들이 생겨나지 않는다.
평신도들이여!
제발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
지금 자기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목사를 섬기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훌륭한 목회자들이 영적인 지도자로 존경 받아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모든 목회자들이 다 존경받을 만큼 훌륭한 것은 아니다.
상식 이하의 몰상식한 짓을 하는 목회자들도 부지기수다.
그런 목회자들에게 정신을 빼앗겨 있는 불쌍한 평신도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명심해야 한다.
천국은 단 한 분의 빽만 통한다.
예수님의 빽만 통하는 곳이 천국이다.
그러니... 예수님 편에 붙어라!
그래야 산다.
좋은 목회자를 만드는 것도, 나쁜 목회자를 만드는 것도, 모두 우리의 책임이다.
목사 탓하지 말고, 자기 탓을 해야 한다.
요 며칠 사이에 정신 나간 사람들의 숫자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지금이라도 제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
그래야 산다!
그래야...
당신들도 살고 목회자도 산다.
제발 부탁이다!
정신 차려야 한다!!!
십자가가 전혀 보이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거의 우상 수준의
위험수위를 훨씬 넘어 선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보고계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