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이의 기도 27
김동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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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11:15
하나님!
평생동안 입 밖에 내지 않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오해를 받고 살아갈지언정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저 혼자 간직하고 싶은 아픔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들을 말해 주어야만 할 것 같아 가슴이 쓰려 옵니다. 그 이야기로 인하여 또 다른 아픔이 생겨날까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침묵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어야 하는건지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건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하나님!
김성민 목사님께 새로운 학업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기회이오니 학업에 정진케 하여 주시옵소서! 잘 배우고 익혀 하나님께서 더욱 더 크게 사용하실 때를 위하여 준비하게 하시옵소서! 가족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시옵소서!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
예수생명교회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지금껏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김성민 목사님을 대신하여 우리의 아이들을 맡아 양육할 사역자를 속히 보내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역자를 보내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예수생명교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역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것들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기뻐하시는 것들이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루어가는 사역들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가 먼저 헌신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먼저 땀을 흘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먼저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인지 찾게 하시옵소서! 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나의 마음이 향해야 할 곳을 찾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옵소서! 온전히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로 평강을 얻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면서 중간중간에 "솔직히 말해서" "솔직히 말씀드려서"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에, 저는 혼란에 빠지곤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솔직히 말씀드려서"라는 단어가 빠진 말들을 내가 믿어야 하나? 말하야 하나?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되고,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는 마음이 쉽게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예수생명교회가 정말로, 진짜로 하나님의 의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