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에 드리는 기도 (13)

김동욱 2 5,380 2007.09.30 18:28
하나님!

거룩한 날, 주님의 날을 주시어서, 모든 주의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예배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여 주시오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시고, 우리 모두가 드리는 기도를 즐거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홍콩으로 파견 근무를 나가고 있는 혜련이의 여정에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늘 함께 하여 주시며 혜련이를 지켜 주시옵시고, 혜련이의 인생 항로를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앞으로 1년 반 동안 육체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저와 혜련이의 기도 가운데 늘 함께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위하여 허락하신 통신 수단들을 통하여 가깝게 소통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혜련이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시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딸이 받는 축복을 주위의 사람들이 보고 느끼게 하여 주시어서, 많은 사람들이 혜련이로 인하여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예수생명교회를 굳건하게 세워 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와 눈물과 열정으로 예수생명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향한 섬김과 봉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더욱 더 가까와지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향한 헌신과 봉사가 없이는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요,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일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며,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 모두를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제 삶의 나침반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드리는 모든 기도를 들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인내하게 하시고, 매사에 감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여 주시옵시고, 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상충될 때에, 망설임 없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른 새벽, 하나님을 의뢰하며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도가 삶이 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삶이 예배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Comments

송선희 2007.10.04 08:11
  많은사람이 육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기도를 대부분 드릴때 집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하나님앞에서 온전히 세워지기위한 기도를 드리는것을 어찌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해봅니다.
집사님의기도들이 많은 사람에게 도전이 될것을 믿습니다
집사님에게 허락하신 마음의 기도들 ,그런 기도를 드릴수 있는 집사님의 생각들 모두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 이상으로 응답하실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나날들이 되시고 하나님은혜안에서 기쁜삶이 되어질것을 믿습니다.
김동욱 2007.10.06 04:50
  하나님께서 저에게 부어주신 은혜를 어찌 다 글로 쓸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은혜들 중에서, 제가 가장 감사해 하는 은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바보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 왔습니다. "도무지 계산을 할 줄 모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바보스럽지도, 계산을 못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는 것 같기에' 그렇게 할 뿐입니다.

제 형편과 바람을 가장 잘 아시는 아버지께서, 그 아버지께서 하라시는대로 행하는 아들에게, 필요와 소용대로 때에 따라 채워 주시잖겠습니까? 다만 두려운 것은... 제 생각과 바람을 하나님의 뜻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입니다. 분별력을 주십사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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